【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노사 협의 끝에 국내에 새 전기차 공장을 세우고, 약 10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열린 올해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이러한 내용에 합의했다.노사는 ▲세계 자동차 산업 전환기 대응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 등을 골자로 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핵심은 현대차 최초로 국내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3년 착공하고,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새 공장의 완공 시점은 2025년으로 점쳐진다.현대차는 1960~1970년대에 설립된 기존 생산라인도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미래형 자동차 양산공장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이러한 국내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작업성·환경 개선을 위한 최첨단 생산·품질 시스템 도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노조는 위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특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환자 등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11일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 '현대 컨티뉴'의 일환으로 국립재활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현대차와 각 기관들은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운전평가와 훈련, 도로주행 연수 등 운전과 관련된 단계적인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궁극적으로 교통사고 환자와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지원한다는 목표다.앞서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주)이노시뮬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가상운전 시뮬레이터에는 신체 장애를 가진 이들도 조작할 수 있는 핸드컨트롤 보조장치와 엑셀 페달 보조장치가 설치돼 있고, 실제 중형 자동차 좌석에 4축 전동식 모션장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외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EV 테크 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워크숍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2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됐다.현대차 소속의 자동차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 우수 서비스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자주 발생하는 고난도 정비 실사례를 실습하고 정비 사례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최신 정비 기술 동향에 대해 학습하는 'EV 테크 스터디'와 울산공장, 전기차 특화 서비스 거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제네시스 수지 등 현장 거점을 방문하는 'EV 테크 익스피리언스' 등 참여형 과정도 실시됐다.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정비 인력을 지속 양성하고, 국내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로 부상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 니로 등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전기차 강자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5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BEV·PHEV) 총 대수는 334만대로 집계됐다.지난해 동기보다 63.1% 상승한 규모로, 전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에 전기차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중국 BYD는 내수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다만 일각에서는 BYD가 자국 기업 수요가 높은 중국 시장을 등에 업고 급성장했고, 순수 전기차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테슬라를 앞질렀다고 표현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때문에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중국 시장을 제외한 순위다.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보다 23.5% 상승한 145만3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주력 모델 3종이 지난달 영국 자동차 신차 판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부품 공급난으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점유율을 확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 니로와 스포티지, 현대차 투싼은 지난 6월 현지 신차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기아 니로는 2887대 판매로 7위, 스포티지는 2755대로 8위, 현대차 투싼은 2692대로 10위를 차지했다.복스홀 코르사(5014대)와 테슬라 모델Y(4194대), 미니(3055대) 등에 이어 영국에서 인기가 좋은 차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상반기 누적 판매로 살펴보면 순위는 더 높았다.스포티지는 1만6119대 판매로 5위, 투싼은 1만4906대로 6위, 니로는 1만4114대로 7위에 올랐다.복스홀 코르사(2만2212대), 포드 퓨마(1만8367대), 닛산 캐시카이(1만6583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온라인 식품 시장의 활황에 발맞춰 새로운 냉동탑차 모델을 선보인다.4일 기아는 전기 특장차인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을 기반으로 한 특장 모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급증한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개발됐다.기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26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58조5000억원으로 2배 넘게 성장했다.이로 인해 배송에 필요한 냉장·냉동탑차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냉장·냉동탑차 시장은 1만7300대에서 2만1200대(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로 22% 성장했다.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차량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냉동기를 가동하도록 개발됐다. 정차 시에도 냉동기를 지속 가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보조배터리를 추가 장착된 외부 특장업체 차량보다 350kg 많은 10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NFT (Non-Fungible Token)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지난 45년 그리고 앞으로의 45년’을 주제로, 현대모비스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영상, 사진, 그래픽 등의 NFT 작품을 공모한다. 현대모비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은 NFT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회사를 알리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또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서울 소재의 갤러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를 할 수 있는 작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진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 NFT 공모전은 다음달 19일까지 브랜드미디어 홈페이지인 ‘모비스라이브’에서 접수하며, 최종 당선된 12팀에게는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모비스라이브 회원 투표와 외부 전문가 심사로 이뤄진다.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 상반기(1~6월) 국내외 시장에서 329만여대를 판매하며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다.자동차 업계에 드리운 '반도체 부족'의 먹구름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분위기다.다만 6월 성적만 떼고 봤을 때 기아는 25만대 이상을 팔며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해외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좋은 게 견인차 역할을 했다.1일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외 시장에서 합산 329만581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187만7193대, 기아는 141만861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7.6%, 1.8% 감소한 성적이다.양사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에 대한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가장 최근인 6월 판매 실적을 떼고 봐도 상황은 비슷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 6월 34만534대를 팔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오는 7월 한 달을 '글로벌 사회공헌 Week'로 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Week'는 한국을 비롯한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현대모비스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이현복 ESG추진사무국장(상무)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이 기부금 전달이나 물품 기증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Week'를 통해 현지 밀착형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사회공헌 Week' 기간 동안 전 세계 1사업장 1프로그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스페인에 있는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인도 지역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차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완전체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29일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이오닉6는 우주선과 비행기를 닮은 '유선형' 모습으로 디자인됐다.현대차는 이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라고 이름 지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차의 두 번째 모델로, 긴 휠 베이스로 인한 넉넉한 공간성을 자랑한다.브랜드의 상징인 파라메트릭 픽셀은 전면 매트릭스 LED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에 약 700개 이상의 픽셀로 형상화됐으며, 현대 엠블럼은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새로 제작됐다.측면부는 공기역학적인 곡선으로 디자인됐고,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네시스가 기존 모델보다 트렁크 공간이 넓어진 현대판 대형마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27일 제네시스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적재 공간을 확장한 'G70 슈팅 브레이크'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 칸이 넓은 대형마차를 뜻하는 '브레이크(Brake)'를 합친 말로, 19세기 말 유럽의 마차 문화에서 유래된 표현이다.당시 유럽에서는 사람과 사냥개, 그리고 사냥 장비들을 실어 날랐던 운송수단을 슈팅 브레이크라고 불렀다. 그만큼 널찍한 공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G70 슈팅 브레이크 또한 우수한 공간 활용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차박과 캠핑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을 정조준한다는 취지다.이 모델은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 축거 2835mm를 자랑한다.2열 시트 전체를 완전히 접을 수 있어 G70 세단보다 40% 커진 기본 트렁크 공간(465ℓ)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 세계 기아 정비사들이 온라인에 모여 차량 정비 실력을 겨뤘다.24일 기아는 기아는 해외 우수 정비인력 육성을 위한 '제10회 기아 전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기아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7개국 58명의 정비사가 참가했다.기아는 지난 5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필기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결선에 진출할 12명의 정비사를 선발했고, 결선 진출자들은 이달 22일~2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실기 평가를 실시했다.기아는 종합점수 기준 금·은·동상 수상자 및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9명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올해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인물은 인도의 탕가라수 에이다.탕가라수 에이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기아 정비 기술자들과 능력을 겨루어 금상을 수상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고객 최접점에서 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넷'이 인도 출시 1년 9개월 만에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24일 기아에 따르면 쏘넷은 올해(1월~5월) 인도 시장에서 총 3만3232대가 팔리며, 2020년 9월 현지 시장 출시 이후 총 15만884대가 판매됐다.쏘넷은 기아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대표적인 소형 SUV 모델이다.대가족이 많은 인도에서는 소형 SUV를 패밀리카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때문에 해당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경쟁도 나날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쏘넷은 출시 첫해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 4개월 만에 3만여대를 판매하며 마루티 브레자와 현대차 베뉴, 타타 넥슨에 이어 단숨에 4위를 차지했다.이후 2021년에도 총 7만9289대가 팔리며 4위 자리를 지켜냈다.최근 하위 트림 모델에 에어백 4개를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상품성을 높이면서 올해에도 강세가 계속되는 분위기다.그 결과 올해 1~4월 평균 6300대였던 월 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통합 제어기는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제어기 및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돼 있다.세부적으로 ▲탑승객의 자세를 입체적으로 촬영하는 3D 카메라 ▲운전대에 장착한 심전도 센서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측정하는 이어셋 센서 ▲차량 내부의 온습도와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공조 센서 등 총 4종의 센서가 탑재된다.각 센서들은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감지해 관련 정보를 제어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이후 제어기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상태를 판단한다. 졸음운전과 같은 위험 상황에 있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될 때 내비게이션이나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통해 경고 알림을 주는 방식이다.또한 심전도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판단하면 자율주행 모드 전환을 권유하고, 이산화탄수 수치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자율주행 기술을 장착한 아이오닉5가 승객을 태우고 서울 도심을 달린다.9일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고 교통이 혼잡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레벨4) 시범운행과 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기술 실증은 카헤일링(차량 호출)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를 통해 이뤄지며,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투입된다.자율주행 레벨4는 특정 구간에서 차가 스스로 주행해 운전자 개입이 거의 없는 고도 자동화를 의미한다.보행자와 대형버스 등이 혼재하는 도로 상황에서 스스로 차선변경과 좌·우회전, 유턴 등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현대차·기아는 사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고, 내부 기준을 통해 선발한 인원을 대상으로 고객 체험단을 구성해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율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모닝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해 경차계 국가대표 자리를 지킨다.3일 기아는 트림별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 2023 모닝'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재탄생한 이번 모델은 ▲스탠다드(1220만원) ▲프레스티지(1375만원) ▲시그니처(154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이번 모델은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디자인 패키지를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대표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메탈칼라와 사이드실 몰딩의 검정색 하이그로시(고광택) 포인트가 기본 적용된다.엔트리 트림인 스탠다드의 경우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스티어링 휠의 오디오 리모컨과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기본 탑재한다.또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이 포함된 멀티패키지가 새롭게 구성됐다.한편 이번 출시로 기아가 첫 출시 이후 1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H-모빌리티 클래스’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차를 맞은 현대차의 ‘H-모빌리티 클래스’는 미래 모빌리티 주요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2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13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http://www.hyundai-scholar.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각 부문별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전동화 부문에서는 ▲연료전지 ▲배터리 ▲모터 ▲전력변환,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인지 ▲판단 ▲제어 ▲통신 및 네트워크,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ROS(Robot Operating System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첫 번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를 30일 공식 출시했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만든 파생 PBV로, 택시 전용과 업무용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앞서 기아는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12영업일) 사전계약을 진행했는데 전체 계약 대수(약 8000대) 중 택시 모델의 비중은 48%, 업무용 모델의 비중은 52%를 기록했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보다 전고가 80mm 높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64.0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도심에서는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다.택시 모델의 경우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슬림형 헤드레스트 ▲시트의 위치와 각도를 조절하는 워크인 디바이스 ▲C타입 USB단자 ▲2열 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내구 레이스에서 질주한다.27일 현대차는 28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브랜드 N의 3개 차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이번 내구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 지옥'이라고 불린다.서킷의 총 길이는 약 25km에 수준인데, 좁은 노폭과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의 주행 환경을 갖추고 있다.때문에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70%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99대만 완주에 성공했다.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해의 경우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올해로 7회째 참가한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참석한 다보스포럼에서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26일 현대차그룹은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올해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한 이후 약 2년 만에 대면회의 방식으로 열렸으며, 주제는 '전환점에 선 역사'였다.이 자리에서 지 사장은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그룹의 비전을 이야기했다.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제공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상호 연결되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란 완성차 회사와 부품사 등 관계 산업을 뜻하는 말이다.지 사장은 특히 ▲교통수요 변화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 구현 ▲유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