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낸 필리핀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국은 지원금으로 미국 2000만 달러, 일본 1000만 달러, 호주 940만 달러, 영국 900만 달러, 한국 500만 달러, 대만 20만 달러, 중국 10만 달러의 책정해 필리핀을 도왔다. 한국의 500만 달러를 지원 국가 GDP 대비해 환산하면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100만 달러, 삼성그룹 100만 달러, 현대·기아자동차 60만 달러, LG전자 50만 달러 등 민간부문에서도 필리핀에 대해 많은 성금을 내놓고 있다.이런 와중에 필리핀 출신의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자국의 지원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들이 이자스민 의원이 제출한 ‘필리핀 공화국 태풍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에 거센 반발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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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2013.11.15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