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유학생들이 낭독한 ‘조선청년독립선언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화톳불을 밝히는 ‘불쏘시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8독립선언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100년 전 오늘, 600여 명의 조선유학생들이 함박눈이 내리는 도쿄 조선YMCA회관에 모였다. 일본의 심장 한가운데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2.8독립선언서’는 학생들에 의해 작성되었고 3.1독립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젊은 유학생들은 민족의 의사를 무시한 일제의 군국주의를 규탄했고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독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정당한 방법으로 독립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최후의 일인까지 열혈을 흘릴 것, 영원한 혈전을 불사할 것이라는 의기를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2.8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3.1독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희경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승진 발령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명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김 대변인인 김 차관에 대한 임명 배경으로 "언론인, 아동 인권·청소년 활동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거치면서 축적한 소통능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토대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북사대부고를 거쳐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그는 1991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와 문화부, 국제부 등을 거쳐 통합뉴스센터 인터넷뉴스팀장을 맡았으며 이후 한국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 인권정책연구소 이사,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새해 들어 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벤처기업인들을 만나 "혁신창업이 발달해야 하고 창업된 기업들이 중견기업, 유니콘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의 생태계를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설 연휴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혁신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성장의 주된 동력을 혁신성장에서 찾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벤처기업인과 만남은 잇단 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규제 개혁을 비롯한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요즘 시간 나는 대로 다양한 경제주체를 만나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오늘은 1세대 벤처기업인과 1세대 혁신창업 기업을 대기업 반열로 만든 분들과 최근 몇 년 사이 새롭게 혁신창업해서 이른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조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을 맞아 3박 4일간의 경남 양산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청와대로 돌아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어머님 등 가족들과 함께 선친 산소를 찾은 일정 외에는 주로 양산에 머물며 독서와 산책을 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환경 다큐멘타리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황윤 감독이 책으로 낸 ‘사랑할까, 먹을까’를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책은 돈까스와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돼지 사육을 보면서 느끼는 고민과 딜레마를 다룬 책으로 문 대통령은 "채식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공장형 사육이 농장형 사육으로 바뀌어야 하는 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온 하루 뒤인 6일 노영민 청와대 실장 및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온반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김 여사는 “설에는 보통 떡국을 먹지만, 북에서는 온반도 많이 먹는다”며 “따뜻한 음식인데 평양에서 오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제2차 미북정상회담 일정 확정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 같이 말하며 “베트남은 미국과 총칼을 겨눈 사이지만 이제 친구가 됐다. 북한과 미국이 새 역사를 써나가기에 베트남은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또 “북미 정상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씻어내는 첫발을 뗀 바 있다”면서 “이제 베트남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디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는 “그것은 저희가 말씀드리기 어렵고, 북미 사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며 직접적 언급으르 피했다.또한 북미정상회담 일정 중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방북했다.비건 대표는 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서 미군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비건 대표는 북으로 이동해 북측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의 방북과 관련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이룬 합의, 즉 완전한 비핵화와 미-북 관계의 변화, 그리고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 구축을 보다 진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도너들 트럼프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장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지난달 28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했다.청와대는 1일 페이스북에 김 할머니를 “평화운동가, 인권운동가”라 소개하면서 “1993년에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일본의 전시 성범죄와 인권유린을 최초로 증언한 이후, 90평생을 평화와 인권운동에 헌신한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온라인을 통해 추모메시지를 발표하고 조문한데 이어 정부와 각계 인사들, 고인의 평화 운동을 지지해 온 수많은 국민들이 지난 며칠 동안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면서 “세계 각국의 외신에서도 김복동 할머니의 부고를 상세히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우선,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지난 29일자에서 김복동 할머니에 대해 ‘수십 년간의 침묵을 깨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14세에 일본에 끌려가 22세까지 강제로 '위안부' 피해를 당한 일) 에 대해 이야기한 최초의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UN을 포함한 전 세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 배달을 했다.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인근 ‘나눔공동체’(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를 방문해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전달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최소한의 수행원과 함께 공동체를 방문해 도시락 포장을 한 뒤 관악구 일대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지역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도시락 가방 여러개를 직접 들고 나눔공동체에서 운영 중인 차량을 이용해 배송했다.문 대통령은 동행한 나눔공동체 최영남 대표에게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최 대표는 “서울 전체에서 행복도시락을 배달하는 곳이 7곳 뿐이라 담당하는 지역이 너무 넓고 배달원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애로사항을 전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도시락을 받는 청소년들의 신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도시락 가방을 현관문에 걸어놓은 뒤 벨을 울리고 돌아왔으나, 일부 벨 소리를 듣고 바로 나온 청소년들과는 마주치기도 했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30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와 관련해 “법원 최종심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만 내놨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김 지사 판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최종 판결까지 차분하게 지켜보겠다"고 했다.이번 판결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김 대변인은 "판결이 나온 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대통령은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답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지난 29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탁현민 선임행정관의 사표가 수리된 가운데 또 한명의 인사에 대한 사직설이 돌았다.그 주인공은 고민정 부대변인으로 한 언론에서 “고 부대변인이 사표를 내고 지난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고 부대변인은 30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개인적인 이유로 이번 주까지 장기간 휴가 중에 있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없다”고 밝혔다.복수언론에 따르면 고 부대변인은 지난 21일부터 휴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의를 받아 들였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이 우리 정부 초기 경제 정책의 큰 틀을 잡는 데 크게 기여했고 경제보좌관으로서 역할 충실히 해왔는데 예기치 않은 일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한편, 김 보좌관은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조찬 간담회에서 “50~60대들이 우리나라에선 할 일이 없다고 산에 가고 소셜미디어(SNS)에서 험악한 댓글을 다는데 그러지 말고 아세안이나 인도로 가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김 보좌관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날 출근하자마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직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탁 행정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직서가 정식으로 수리되었다는 소식을 오늘 들었다”고 밝혔다.탁 행정관은 “돌이켜보면 2009년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이후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님과의 인연이다. 만감이 없을 수 없다”면서 “소회를 굳이 말한다면, 길었고, 뜨거웠고, 무엇보다 영광스러웠다”고 전했다.탁 행정관은 또 “그간 저를 향했던 칭찬과 비난이 있을 때마다, 입을 닫았던 이유는 일하는 사람은 일로써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른 능력이 없기에 일 자체로서 표현하려는 입장 밖에는 가질 수가 없었다.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탁 행정관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제 스스로에게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업무와 연관된 기업의 취업도 제한되니 천천히 고민해 볼 생각”이라며 “내용 좋은 청년들의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故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조문을 마친 뒤 상주인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법적 후견인)과 길원옥 할머니, 손영미 쉼터 소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윤 이사장은 문 대통령에게 “(김 할머니는) 돌아가시면서도 말씀을 많이 하셨다. ‘끝까지 해 달라’ ‘재일조선인 학교 계속 도와 달라’라고 하셨다”고 전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조금만 더 사셨으면 3.1절 100주년도 보시고,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서 평양도 다녀오실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하자 윤 이사장은 “김 할머니가 ‘김정은 위원장이 빨리 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오면 금으로 된 도장을 만들어 주겠다. ‘김정은’이라고 새겨진 그 금도장으로 통일문서를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또 “한 분 한 분 다 떠나가고 계신다. 문제가 해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청와대가 곽상도 의원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국회의원이 그 직위를 이용해 대통령 가족에 대해 근거 없는 음해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자료의 취득경위와 자료 공개의 불법성에 대해서는 확인 후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청와대는 대통령 친인척을 상시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사항은 빠짐없이 파악하고 있니다. 이미 지난해 국회 운영위원회 답변에서 밝힌 바와 같이 대통령 자녀의 부동산 증여·매매 과정 및 해외체류와 관련하여 어떠한 불법이나 탈법은 없었다”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대통령 가족은 현재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 경제상황 관련이나 자녀교육 목적을 위한 해외이주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또한 대통령 가족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거론한 갖가지 억측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청와대는 29일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가 무산된 것과 관련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예정된 일정에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노총 참여 없이 우선 경사노위를 운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경사노위는 이미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민주노총을 향해 "사회적 대화와 타협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며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31일로 예정된 경사노위 전체회의는 민주노총 참여 없이 탄력근로제 논의 등 노동현안을 계속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하고 조문했다.문 대통령은 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복동 할머니께서 어제 영면하셨다. 흰 저고리를 입고 뭉게구름 가득한 열네 살 고향 언덕으로 돌아가셨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편히 쉬시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1993년 할머니의 유엔 인권위 위안부 피해 공개 증언으로 감춰진 역사가 우리 곁으로 왔다. 진실을 마주하기 위한 용기를 갖게 되었다”며 김 할머니를 회고했다.문 대통령은 또 “할머니께서는 피해자로 머물지 않았고 일제 만행에 대한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역사 바로잡기에 앞장섰다”면서 “조선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다른 나라 성폭력 피해 여성들과 연대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 일에 여생을 다하셨다”며 업적을 기렸다.그러면서 “지난해 병실에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화재, 산재, 3대 안전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 설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안전문제”라며 이 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교통안전”이라면서 “우리 정부 들어 2017년과 2018년 연이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이 줄고 있고, 설 연휴 기간 교통사망자 수도 2016년 60명, 2017년 43명, 2018년 37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아직도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 설 연휴 이동 인원은 매일 700만 명, 특별교통대책기간 7일 동안 5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이동 인원이 많은데다 장시간 운전, 또 음주운전 등의 사고발생 요인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사고 위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 카타르 국왕 간 정상회담에서 카타르 정부가 LNG(천연액화가스) 운반선 60척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양국 정상회담에 배석한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사드 장관은 "한국이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앞으로도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국과 카타르는 둘 다 반도 국가로서 해운이 중요하다"며 "두 나라가 해운·항만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통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이어 "해운업에서는 최근 해양오염, 대기오염 등 문제로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청와대가 자유한국당에서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600일간 일정 대부분을 민생 현장이 아닌 청와대 내부에서 진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치적 주장을 위한 사실 왜곡과 자의적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사실 왜곡에 기초해 국가원수와 행정수반의 일정까지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이러한 행위는 정치적 상식과 도의에도 맞지 않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여의도연구원은 600일간의 대통령 일정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전수 조사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특별한 분석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께 공개한 일정을 입맛대로 통계 왜곡한 것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김 대변인은 또 “문재인 정부는 과거 정부에서 상당수 비공개였던 대면보고, 접견 등의 일정을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개해 왔다”면서 “공개된 일정을 악용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해서는 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하고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독려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부터 8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양대노총 위원장을 면담했다”며 “오늘 자리는 노동계 입장 청취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당부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지난해 말부터 경제 관련 행보를 계속했고, 기업뿐만 아니라 노동계도 만날 것이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예고했다"며 "공식적이고 규모가 있는 행사(노동계와의 만남)를 시작하기에 앞서 양대 노총 위원장과 만나 공감대를 넓힌다는 성격이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이 양대 노총 위원장과 만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19일과 7월 3일 두 차례 양대 노총 위원장과 회동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노동계와의 만남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