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 우리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바로 죽음이다.인류는 종교적, 철학적으로 왜 태어나는가, 왜 사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왔고, 죽음에 대해서도 거듭거듭 깊은 사유를 했다.철학자나 문인은 죽음에 의해 삶이 규정되고 죽음이 있음으로 인해 삶의 찰라적 아름다움이 완성된다고 멋있게 이야기한다.비유적으로 "장미꽃이 일년 내내 피어있다면, 그 아름다움을 느끼겠는가?"라고 말한다. 어차피 죽음이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보다 아름답고 멋있게 죽는 게 낫다고도 생각한다.그러나 죽음은 인간 누구에게나 두려운 것이며 살아있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다. 보다 현실적으로 보면 통계청은 우리가 왜 죽는가를 통계로 답해 준다.2019년의 경우 29만5110명이 사망했다.2015년 이후 사망자는 조금씩 늘고 있다.10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고혈압성
데스크칼럼
하응백 문화에디터
2021.01.0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