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창단 후 최대 성적을 거둔 프로야구 kt wiz가 2020 시즌 MVP와 신인왕을 휩쓸며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KBO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을 열고, MVP에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를 신인왕에 같은 팀 소형준을 호명했다.같은 팀에서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한 것은 지난 1985년 해태 타이거즈(MVP 김성한·신인상 이순철), 1993년 삼성 라이온즈(MVP 김성래·신인상 양준혁), 2006년 한화 이글스(MVP·신인상 류현진), 2007년 두산 베어스(MVP 다니엘 리오스·신인상 임태훈), 2012년 넥센 히어로즈(MVP 박병호·신인상 서건창)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이로써 창단 첫 우승을 놓친 kt 위즈는 다소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특히 kt는 투수 주권이 '홀드 1위', 내야수 심우준이 '도루 1위'에 오르는 등 총 6개 부문 1군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12년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출범한 NC다이노스(이하 NC)가 창단 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특히 NC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NC는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게 4전 전패로 물러섰던 아쉬움도 달랬다.반면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이날 6회까지 25이닝 무득점하며 한국시리즈 사상 최다 이닝 무득점이라는 불명예를 떠 안으며 NC의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NC의 통합 우승에는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단의 신구조화 등이 큰 역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NC의 구단주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의 전폭적 지원에 큰 몫을 했다.‘야구 덕후’로 알려진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두산에서 활약하던 포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한국 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WS)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다.특히 최지만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한국인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 주인공이 됐으며, 여기에 첫 안타,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한국 출신 선수로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 선수는 2001년의 김병현(애리조나), 2009년 박찬호(필라델피아), 2018년 류현진(LA다저스)에 이어 네 번째로, 야수로서는 최지만이 처음이다.이제 최지만에게 남은 목표는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우승 뿐이다.한국인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차지한 선수는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2004년 보스턴)이 유일하다.최지만의 소속 구단 탬파베이는 이날 구단 페이스북에 "월드시리즈 역사상 한국인 선수 첫 안타의 주인공은 최지만!(The first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0 프로야구가 막판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키움 구단은 8일 "손혁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손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손 감독은 전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김치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감독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손 감독은 지난해 11월 장정석 감독의 후임으로 키움 감독에 선임됐으나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손 감독의 사퇴 이유는 ‘성적 부진’.손 감독은 이날 사퇴 이유로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며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구단을 통해 전했다.하지만 키움이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고, 2위 KT와의 승차도 1경기차에 불과해 그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41살 최고령 타자' LG 트윈스의 박용택이 KBO리그 최초 2500안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박용택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9회말 대타로 출전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며 2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박용택은 1979년생으로 만 41세, KBO리그 최고령 타자다. 특히 박용택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해 선수로서의 그의 모습은 올해가 마지막해다.서울 휘문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한 박용택은 19시즌을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박용택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통산 2222경기에 나서 정성훈(은퇴)이 갖고 있는 최다 출장 기록(2223경기)도 조만간 갈아치울 전망이다.이외에도 박용택은 2012∼2018년 7년 연속 150안타 기록과, 10년 연속 3할 등 숱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박용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500안타를 정말로 의식하지 않았다"면서도 "이병규 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이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류현진과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하며 각각 승리투수가 됐다.우리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선발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 2005년 박찬호와 서재응이후 15년만의 경사다.두 선수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올 시즌 정규리그를 화려하게 마치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게 됐다.현재 류현진의 소속팀 토로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며,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이날 승전보는 형님 류현진이 먼저 전해왔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이날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 및 양키스 상대 첫승을 기록했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그지긋지긋했던 양키스 징크스를 떨쳐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지긋지긋했던 양키스 징크스를 떨쳐내고 시즌 5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 및 양키스 상대 첫승을 기록했다.또한 류현진의 이날 역투로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년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100개의 투구를 선보이며 삼진 4개를 뽑아냈고 상대 타선에 안타 5개, 볼넷 2개만을 내줬다.류현진은 이날 무실점 투구로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3.00에서 2.69로 낮췄다.이날 토론토의 타선도 류현진의 호투에 방망이로 화답했다.토론토는 이날 2회 5번타자 블라드미르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시작해 3회말 비지오와 비셋의 연속 2루타로 득점하며 2-0으로 리드했다.또한 6회말에는 그리칙과 블라드미르의 연속안타에 이어 7번 커크의 2루타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에서 내려갔었던 김광현이 13일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DH) 원정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24이닝 연속 비자책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을 0.83에서 0.63까지 끌어 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했을 때 평균자책점은 0.33이다.김광현은 또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으며, 7이닝 투구로 최다이닝 투구 기록도 함께 만들었다.특히 김광현은 이날 인상적인 투구로 올 시즌 신인왕 가능성을 좀 더 높였다.다만 김광현은 구원진의 난조로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다.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블헤더의 경우 7회까지만 치러지며, 동점일 경우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이하 토론토)의 에이스로 거듭난 류현진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실점 호투하며, 팀의 7-3 승리를 견인했다.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지난 양키스전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으며 평균자책점도 3.19에서 3.00으로 낮췄다.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안타 8개를 내주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단 1점만 내줬다.류현진의 호투에 토론토 타선도 화끈한 지원에 나섰다.토론토는 2회말 선두타자 4번 그리칙의 안타에 이어 구리엘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이어 5회말에서는 대거 5득점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토론토는 5회말 상대투수에게 4연속 볼넷으로 한점을 추가한 후 상대 유격수의 실책과 연속 안타 등을 엮어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토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t 위즈의 ‘슈퍼 루키’ 소형준이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KBO는 8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8월 MVP에 kt 소형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KBO에 따르면 소형준은 이날 실시된 기자단 투표 결과 총 30표 중 22표(총점 43.63점)를 얻어 총점 35.07점에 그친 NC다이노스의 나성범을 가볍게 제치고 프로 데뷔 첫 해 KBO 리그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올해 수원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t에 입단한 소형준은 39년 KBO 역사상 처음으로 순수 고졸 출신 월간 MVP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이에 앞서 지난 1983년 롯데 자이언츠의 유두열이 고졸 출신 첫 월간 MVP를 차지한 바 있으며, 당시는 실업구단에서 선수활동 후 프로에 입단해 순수 고졸 출신은 아니었다.소형준은 지난 8월 한달 동안 28과 2/3이닝을 소화하며 자책점은 단 5점만 허용하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1.57)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역시 류현진은 류현진이었다.’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거듭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전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특히 류현진은 이날 팀 동료의 주루·수비 실수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8월 들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평균자책점도 2.72까지 낮췄다.토로토 타자들은 5회초 5번 텔레즈의 중전 안타에 이어 6번 구리엘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득점했다.다만 류현진은 이어진 5회말 수비에서 2사 후 상대 1번타자 베르티에게 안타를 내준 후 마르테와 쿠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예정대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가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 가고 있다.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하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김광현은 지난 달 23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바 있어 같은 팀 상대로만 2연승을 기록했다.김광현은 또 이날 승리로 지난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스전에서 6이닝 비자책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김광현은 이날 5이닝 동안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개인 최다인 삼진을 4개 잡아 냈으며 안타 3개에 2개의 볼넷만 내줬다. 김광현의 이날 투구 수는 85개.김광현은 특히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1과 2/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하며 팀 선발 입지를 굳히고 있다.김광현은 이날 3회와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며 실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학폭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유성 선수에 대한 지명을 전격 철회했다.NC는 27일 “김유성 선수의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구단은 이어 “해당 선수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구단은 또 “구단은 1차 지명 과정에서 해당 선수의 사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신인 선수를 선발할 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이에 앞서 NC는 지난 24일 김해고 출신의 우완 투수 김유성을 지명했다.그러나 지명 이후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학교 폭력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구단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고 이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구단은 "김유성 선수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논란은 수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또한 올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도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 호투를 선보였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18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선발등판 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1패)를 올렸다.특히 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는 칼날 제구력을 선보였다.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ERA)을 기존 4.05에서 3.46으로 끌어 내리며 3점대에 진입,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류현진은 이날 4회말 볼티모어 2번 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적시타 내줘 1점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류현진의 호투에 토론토의 타선도 화끈한 방망이 쇼로 화답했다.토론토는 3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11일부터 프로야구의 관중 입장이 현재 관중석의 10%에서 30%로 대폭 늘어난다.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30% 규모로 관중 입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1일 열리는 잠실(KIA-LG), 사직(NC-롯데), 고척(한화-키움), 대구(두산-삼성), 수원(SK-KT) 경기는 더 많은 관중이 입장하게 될 전망이다.문체부는 프로스포츠 단체에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준수 ▲경기장 내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것을 요청하고, 관중 규모 확대에 따른 경기장 방역상황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프로스포츠 관중석 10% 허용 이후, 초기 경기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사직구장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방역상태가 안정적이었고, 경기장을 통한 확산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관중 입장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어두운 뉴스만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우선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이날 승리는 시즌 개막 후 세 경기만의 첫승이다.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류현진은 특히 이날 삼진을 무려 8개나 솎아내는 호투를 선보이며 개막 후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다만 5회까지 투구수 84개를 기록,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남는다.류현진은 또 이날 승리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5승(34패)을 기록해 김병현(54승 60패 86세이브)을 밀어내고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 다승 단독 2위로 올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0 프로야구 KBO 정규시즌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식을 갖는다.KBO는 21일 오전 10시 도곡동에서 2020년 KBO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정규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다만 최근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관중 입장 경기는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본 뒤 이후 결정키로 했다.경기수는 구단 당 144경기를 유지하고,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수를 단계 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개막 일정 차질로 인해 오는 7월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취소하고,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축소했다.아울러, 시즌 중 우천 취소 시에는 더블헤더(7, 8월 제외) 및 월요일 경기를 실시하고,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한편, KBO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무기한 연기된 2020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빠르면 5월 1일 개막될 전망이다.KBO(총재 정운찬)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2020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팀 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연습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우선 편성키로 결정했다.KBO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종료되는 19일 이후 확진자 추세 등을 판단해 21일 이사회를 열어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다”며 “정규시즌 개막일이 확정되면 연습경기 일정을 추가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BO의 이날 결정 사항을 보면 27일 팀별 연습경기가 마무리돼, 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그 주 금요일인 5월 1일(근로자의 날) 개막이 가능해 진다.다만 5월 1일 개막이 결정된다 해도 당분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전망이다.KBO가 이날 발표한 연습경기 일정(각 팀별 4경기)을 보면 인접지역 팀들로 구성, 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 개막이 4월 20일 이후로 연기됐다.KBO(총재 정운찬)는 24일 오전 10시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년 KBO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4월 6일로 예정된 학교 개학일 이후 코로나19의 사회적 상황을 지켜본 뒤 7일부터는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연습경기는 TV 생중계를 편성해 수개월간 프로야구를 즐기지 못한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KBO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이달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정규시즌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 연기 방침을 밝힌 것이다.KBO는 또 시즌 개막 이후 코로나19로 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국내 프로 스포츠가 전면 중단됐다.KBO는 10일 오전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 KBO 정규시즌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 4대 프로스포츠인 야구와 축구, 배구, 농구리그가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KBO 이사회는 이날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개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개막일은 선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주 전에 확정, 발표키로 했다"고 잔했다.KBO는 구단 당 144경기 거행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도 검토할 방침이다. 프로야구 개막 연기와 무관중 경기는 KBO 출범 후 사상 처음이다.한편, 이에 앞서 프로축구가 개막을 연기한데 이어 프로배구와 프로농구가 리그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우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번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