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보험업계와 의료계·환자단체 간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던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최종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반대 측에서는 정보 누출 책임 소재 명확화 등 벌써부터 요구 사항을 내세우고 있어 시행 후에도 진통이 예상된다.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해당 개정안은 보험사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병원을 비롯한 요양기관은 가입자 요청에 따라 관련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준이 강화됐다. 10월부터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으로 MRI를 찍으면 환자 본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자칫 ‘진료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지난 1일부터 진료 의사의 판단에 따라 뇌출혈, 뇌경색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과 어지럼에 대해서만 MRI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이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단순 편두통, 만성 두통 등 진료의가 의학적으로 MRI 검사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음에도 환자가 원해 MRI를 찍을 경우 건강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부분의 뇌수술은 전신마취와 두개골을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극도로 공포를 갖게 되고,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새로운 방식의 뇌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4일 서울아산병원이 수전증·파킨슨병 등 뇌신경계 퇴행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뇌수술’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초음파 뇌수술은 전신마취와 두개골 절개 없이 진행되는 무혈 수술을 뜻한다.이에 따라 개두술이 필요했던 환자들이 부작용이 적은 초음파를 통해 안전하게 뇌수술을 받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연휴 기간 허리띠 풀고 기름진 음식을 맘껏 즐겼다면 자신의 배와 허리를 한 번쯤 거울에 비춰보거나 체중계에 올라가 보자. 몰라보게 늘어난 뱃살과 몸무게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단장 임도선)은 오는 5일 '오락(五樂)하는 날'을 맞아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는 취지에서 ‘서울시와 오락하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와 지원단은 매월 5일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5가지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길었던 추석 연휴가 지나고,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 가을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현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면서 다이어트와 관련된 운동 종목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365mc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지름길은 없지만, 효과적인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원하는 목표의 체중 감량을 이룰 수 있다.안재현 글로벌365mc 인천병원 대표병원장은 “황금 세대를 앞세운 한국 수영 선수단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오르지 않는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도 올해와 같이 7.09%로 묶어두었다. 매년 오르던 건보료율이 동결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2009년을 포함해 역대 3번째다.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4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의결했다.직장인의 건보료는 한 해 동안 받은 급여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뒤 건보료율을 곱해 산정된다. 내년도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도 208.4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다음달 19일부터 코로나19 신규 백신 동절기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의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일반 국민도 본인 희망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이다.접종 기간은 10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 없이 기간 내 1회만 맞으면 완료된다. 기초접종(1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올 추석은 6일간의 다소 긴 연휴다. 연휴 기간 몸이 아플 경우 찾아갈 집 주변 병·의원과 약국을 앱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해두면 응급 상황에 큰 도움이 된다. 올 추석엔 517개 응급실이 평소와 같이 24시간 문을 연다.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자체와 함께 응급진료상황실도 운영한다.병·의원,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오는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내부 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하고 촬영 영상은 최소 30일간 보관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개정 의료법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등의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의무적으로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위반 시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단 ▲응급 수술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 높은 수술 ▲전공의 수련 목적 저해 우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11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소득정산을 한다. 일종의 ‘피부양자 자격심사’다. 소득정산은 ‘소득이 있는 곳에 건보료를 더 부과한다’는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지난해 9월)에 따른 것이다.올해 소득정산 대상자는 지난해 9~12월 보험료 조정·정산을 신청한 29만여명이다. 이들 중 소득이 없다고 조정신청을 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가 소득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된다. 내년 11월 조정 대상자는 올해 1~12월 보험료를 조정한 100만여명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주 하원의원들이 국내외 최정상급 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디지털헬스케어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15일 서울성모병원은 미국 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고령화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클라이드 배널(Clyde Vanel) 뉴욕주 하원의원(인터넷/신기술위원회 의장)이 최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하원의원 방문에는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소셜벤처 리즈마 양성욱 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두 의원은 리즈마를 통해 제24회 세계지식포럼 참석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2개 임상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를 실시한 결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14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5개 임상분야가 세계 10위권에 포함됐다.구체적인 순위를 보면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비뇨기 4위 ▲소화기 5위 ▲암 6위 ▲신경 8위를 차지했다.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세계 최정상급 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내분비, 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365mc가 국내 대표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비비안’과 함께 신개념 보정속옷을 개발한다.4일 365mc는 최근 여성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비비안과 여성용 보정속옷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용산구 소재 비비안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남철 365mc 대표이사와 손영섭 비비안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건강미 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바디라인 보정 제품 제작을 위해 기획됐다.비비안의 독보적인 언더웨어 제작 노하우와 3D 스캐너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내일부터 코로나19가 '독감' 등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신속항원검사는 유료로 전환한다. 확진자 통계도 중단되고 검사비 본인부담률도 늘어난다. 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백신, 치료제 무상 공급은 유지된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진다. 일상회복 2단계도 본격화한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여 동안 진행했던 신규 확진자 전수조사는 오늘로 종료한다. 31일부터는 의료기관 대상 표본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카카오톡 챗봇을 이용한 병원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28일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카카오,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카카오톡 챗봇 기반의 병원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지난 4일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이날부터 각각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화의료원에 따르면 기존에는 환자가 대학병원 진료 예약 시 콜센터 연결, 홈페이지 접속, 병원의 별도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365mc와 서울시가 걸음기부 캠페인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365mc는 최근 서울특별시와 ‘걷지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남철 365mc 대표이사와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가족돌봄청년 사업 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365mc가 자체 개발한 ‘걷지방’은 사용자의 걸음 수를 기부 금액으로 환산해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어플리케이션이다.이달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걷지방은 대한민국 국민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고를 막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365mc는 소속 지점을 대상으로 ‘무균 모니터링 전문 간호사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2003년 개원 후 ‘비만’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365mc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지방흡입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365mc에 따르면 더욱 안전한 지방흡입 수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며 가장 까다롭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만성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증가했지만, 젊었을 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비율도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식습관 등의 변화로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이 늘었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2일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강민구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5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3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529명으로 직전 주일에 비해 17% 증가했다.일별 신규 확진자는 25일 5만814명, 26일 5만7220명, 27일 5만1243명을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1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겨울 재유행으로 12월에 정점을 찍었던 시기였다.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174명, 사망자는 13명이었다. 역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옷차림이 짧아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평소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는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도 허벅지, 복부, 팔뚝, 얼굴 등에 대한 자신만의 고민 부위가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고민 부위에 대한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요요 현상 등 다른 신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신체 각종 부위별 고민 때문에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했다가 신체 이상을 겪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