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19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두산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선정됐다. 또한 생애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최우수 신인상에는 LG트윈스 투수 정우영이 뽑혔다.이들 두 선수는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지난달 2일~3일까지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린드블럼은 총 880점 만점에 가장 많은 716점을 얻어 양의지(352점), 양현종(295점), 김광현(221점) 등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린드블럼은 올 시즌 194.2이닝으로 리그 투수 중 최다이닝을 소화하면서 다승(20승), 승률(0.870), 탈삼진(189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선보였다.린드블럼은 특히 올 시즌 최고활약을 보인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외국인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지난 1998년 타이론 우즈(두산), 2007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가 LG트윈스로 이적한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채태인은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20일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이들을 포함한 18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됐다.정근우는 올 시즌 신예 정은원에 밀려 외야수로 자리를 옮겼으나 LG로 이적 후 2루수 요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정근우는 2005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해 2013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획득 총액 70억원에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정근우는 KBO 최초 11년 연속 20도루의 주인공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 2009 WBC 준우승, 2015 프리미어 12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LG트윈스는 정근우 외에도 SK 투수 백청훈과 KT 투수 김대유를 각각 영입했다.또한 SK와이번스는 KIA 투수 김세현과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채태인, NC다이노스 투수 정수민을 선택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야구대표팀이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우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전날 8-10 패배에 이어 이날 패배로 일본에만 2패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특히 우리 대표팀의 주포 박병호와 김재환을 비롯해 대부분 선수가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KBO리그 홈런왕 박병호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179에 2타점을, 타격왕 양의지는 고작 타율 0.087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김경문 감독은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중심 타선이 끝내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하지만 큰 성과도 있었다.프로 2년차 이정후는 통산 0.385에 4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손혁 SK 와이번스 투수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키움 히어로즈는 4일 “손혁 신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키움이 장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다소 의외다. 장 감독은 타 팀에 비해 좋지 않은 환경에도 팀을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SK를 꺾고 한국시리즈로 이끄는 지도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실제로 페이스북 키움 히어로즈 팬 모임에는 장 감독과의 재계약 포기를 믿지 못하겠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2002년에는 LG트윈스가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김성근 감독을 시즌 후 전격 경질한 바 있다. 당시 LG팬들은 구단에 강한 항의를 했으며, 이후 LG는 단 한차례로 한국시리즈에 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19 프로야구가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두산 베어스는 지난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한때 3-8까지 리드를 당하며 패세가 짙었으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이며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두산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16년 우승 이후 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으며, 한국시리즈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두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특히 두산은 올 시즌 중반까지 2위가 유력했으나 SK의 부진을 틈타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뒤집기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두산은 이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V7 준비에 들어간다.올 시즌이 두산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그 외 팀에서도 맹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질주를 계속한다.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를 10-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으로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냈다.이로써 키움은 지난 2014년(넥센 시절) 이후 5년만에 두 번째 한국시리즈에 오르면서 올 시즌 패권을 노리게 됐다.키움의 이정후는 3경기 동안 15타수 8안타(0.533)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이 지난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MVP에 오른 바 있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부자 플레이오프 MVP의 영예도 함께 했다.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뜻깊은 기록”이라며 “내 이름이 나올 때마다 아빠 이름도 거론된다면, 아빠를 몰랐던 사람들도 알게 되니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승장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LA다저스가 에이스 커쇼가 부진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이하 NLCS) 진출에 실패했다.LA다저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이하 NLDS) 5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3-7로 패해, 최종 전적 2승 3패로 NLCS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도 이날 팀의 패배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LA다저스의 이날 패배는 다소 충격적이다.LA다저스의 사이영상 3회 수상자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인 클레이튼 커쇼가 3-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했기 때문이다.LA다저스는 이후 10회초 조 캘 리가 워싱턴의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이날 커쇼의 ‘불쇼’는 지독한 포스트시즌 징크스와 관련이 있다.커쇼는 가을야구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1차전, 5차전 선발로 나섰으나 모두 패전투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를 따냈다.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LA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며 챔피언십시리즈행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류현진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류현진은 1회 1사 후 이튼에게 볼넷을 내준 뒤 3번 렌던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4번타자 소토에게 비거리 137m짜리 대형 홈런을 내주며 2실점했다.그러나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안정을 찾았다.이후 류현진은 4회, 3번 렌던과 4번 소토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플라이와 병살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했다.류현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예상을 깨고 류현진을 워싱턴 내셔널즈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내정했다.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또한 로버츠 감독은 1차전(4일) 선발로 워커 뷸러, 2차전(5일)에는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운다.류현진은 당초 홈에서 열리는 1, 2차전 중 선발로 예상됐으나 다소 의외의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로버츠 감독의 이 같은 결정은 팀이 디비전 시리즈 5차전까지 갈 것을 대비한 것으로 예상된다.LA다저스는 현재 4선발로 부상에서 복귀한 리치 힐을 예상하고 있지만, 긴 이닝을 투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4~5차전 불펜진 운용을 염두한 결정이다.로버츠 감독의 예상대로 워싱턴과의 디비전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다면 다저스의 1차전 선발은 류현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작성하며 2019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9회말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6-5 승리를 거두며 SK와이번스를 따돌리고 1위를 확정지었다.두산의 이번 정규리그 우승은 9경기차를 뒤집고 따낸 것으로 ‘기적’으로 불린다.두산은 이날 승리로 SK와 88승 1무 55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따냈다.한편, 내일(3일)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가을야구가 시작된다. 여기서 이긴 팀은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전(7일)을 치른다.또한,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SK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15일)를 치르며 여기서 승리한 팀이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23일)에서 격돌하게 된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류현진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하며 시즌 14승을 기록했다.류현진은 이날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ERA)을 2.41에서 2.32까지 낮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확정 지었다. 또한 류현진의 시즌 14승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개인 최고기록이다.2019 정규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에게 올 시즌 남은 것은 사이영상 수상여부와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이다.그러나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은 그리 밝지 않다.류현진은 지난 7월까지 1점대 방어율을 선보이며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였으나 8월들어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경쟁자 디그롬(뉴욕 메츠)에 약간 뒤지 모양새다.하지만 시즌 전체 성적 부문에서 14승 5패(ERA 2.32)로 디그롬(11승 8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지만(템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장 12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 상대투수 코리 기어린를 상대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홈런을 때려냈다.최지만은 이날 홈런은 시즌 18호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최지만은 LA에인절스 시절인 2016년 5개의 홈런을 기록한 후 2017년(뉴욕 양키스) 2개, 지난해(밀워키→템파베이)는 10개의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특히, 최지만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값진 승리를 이끌어 내 그 홈런의 가치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최지만은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도 역전의 발판이 된 3점 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또한 최지만은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상대 선발 태너 로어크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8-3 승리에 기여했다.추신수는 지난 2010년, 2015년, 2017년에 기록한 시즌 22홈런이 종전 최고기록이었으나 이날 홈런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 치웠다.추신수는 특히 올 시즌까지 3시즌 연속 20홈런을 때려내는 등 '회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추신수는 올 시즌 146경기에 출전, 23홈런 145개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평균타율 0.266과, MLB통산 1641안타(212홈런) 평균타율 0.275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13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이날 승리는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전 이후 6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값진 결과다.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을 호투하며 팀의 시즌 100승 달성에 1등 공신이 됐다.또한 류현진은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류현진의 이날 홈런은 박찬호와 백차승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3번째 기록이다.다만 이날 류현진은 1회와 7회 각각 솔로홈런과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해, 시즌 평균자책점이 기존 2.35에서 2.41로 소폭 상승해 사이영상 수상 여부가 안갯속에 빠져 들었다. 현재 평균자책점 부문 2위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다.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14시즌까지 연속으로 14승을 거두며 승숭장구했으나, 2015시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뒤 2017시즌까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류현진은 2018시즌 중반이후 복귀해 시즌 성적 7승 3패(ERA 1.97)을 기록하며 부활 신호를 알린 뒤 올 시즌 그 위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중반까지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하며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뛰어난 모습으로 보이며,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7실점하는 등 급격히 부진에 빠지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내셔널리그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2.35·12승 5패)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ERA) 9.95의 부진을 떨쳐내고 완벽 부활투를 선보이며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이어갔다.류현진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하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류현진은 비록 이날 경기에서 타선의 불발로 승수쌓기(12승 5패)에는 실패했으나 평균자책점(ERA)를 종전 2.45에서 2.35로 낮췄다.또한 이날 호투로 멀어질 것만 같았던 ‘사이영상’에 대한 도전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현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순위는 류현진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2.57)가 2위, 제이크 디그롬(뉴욕 메츠·2.61)가 3위를 달리고 있다.이제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 여부는 시즌 마지막 2경기에 달렸다.류현진은 오는 22일 ‘천적’ 콜로라도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가 2019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LA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구장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워커 뷸러의 7이닝 무실점 투구와 코리 시거의 2홈런 포함 5타점 등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LA다저스는 시즌 성적 94승 52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지으며,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 티켓을 따냈다.한편, 로테이션을 건너뛴 류현진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불펜 피칭으로 몸을 풀었다.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노리는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4게임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13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4⅓이닝 동안 6안타 4볼넷을 내주며 3실점,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류현진은 이날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ERA)도 2.35에서 2.45로 높아져 올 시즌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와 2회 각각 한명의 타자를 볼넷을 내줬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삼진과 범타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어진 3회에는 1사 이후 콜로라도 1번타자 스토리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 블랙몬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그러나 4회 맥마흔과 부테라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허용, 2실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이어진 5회에도 1사 이후 블랙몬과 아레나도, 데스몬드에게 연이어 안타를 내주며 추가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류현진이 두 게임 연속으로 7실점하는 부진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로 내주며 7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5패(12승)째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도 2.00에서 2.35로 크게 뛰어 올랐다. 또한 그 동안 경쟁자가 없어 보였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도 멀어져 가는 모양새다.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진 3회 1개의 안타를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13승의 가능성을 키웠다.그러나 류현진은 4회말 애리조나 2번 타자 로카스트로를 볼넷으로 내 보낸 뒤 3번 에스코바와 5번 플로레스(2루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다. 또한 이어진 위기에서 7번 아메드와 9번 바르가스에게까지 적시타를 허용 4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쾅!’ ‘쾅!’ ‘쾅!’ ‘쾅!’메이저리그 출신 '돌아온 거포' 박병호(키움)가 한 경기에 홈런 4개를 몰아치며 ‘본색’을 드러냈다.박병호는 2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타석 4타수 4안타(4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박병호는 지난 2014년 9월 NC와의 경기에서도 4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KBO리그에서 한 경기 4홈런은 박병호의 두 번을 비롯해 박경완(전 현대), 최정(SK), 로사리오(한화), 한동민(SK) 등 총 6번 밖에 없는 대기록이다.박병호는 이날 경기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좌완 송창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이어진 3회에도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5회에도 2사 1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날렸다.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박병호는 이어진 9회 마지막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