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프로레슬러 범솔이 한국 프로레슬링의 불문율을 깼다. 범솔은 지난 27일 서울 도봉구 올 스타디움에서 열린 AKW 서울 럼블에서 ‘전 PWS 챔피언’ 브라이언 레오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WWA(홍상진), PWF(김남석), PWS(조경호) 등 단체의 대표 혹은 최고참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국내 프로레슬링의 오랜 관습을 깬 의미 있는 성과다. 범솔은 지난 2018년 데뷔한 프로레슬러다. 탁월한 신체 능력과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일찌감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부족한 레슬링 실력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PWF에서 활동할 당시 김수빈, 정하민 등에 밀려 챔피언 반열에 오르지 못했고, 2019년 PWS로 둥지를 옮기고도 하다온, 구스타프 등에게 연이어 패배했다.또 이번 토너먼트에는 브라이언 레오, 윤강철 등 베테랑 프로레슬러들이 참전한 터라 우승 후보와도 거리가 멀었다. AKW 챔피언십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이언 레오와 만난 범솔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사각의 링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던 프로레슬러 김수빈이 팔각의 케이지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김수빈은 지난 27일 열린 더블지FC 13에서 링 아나운서로 변신, 세련된 진행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수빈은 PWF 챔피언 출신의 프로레슬러다. 타지리, 울티모 드래곤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활동한 실력파다. 최근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전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날 김수빈은 특별 인터뷰어로 나서 승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패자에게는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수빈은 “종목은 다르지만 함께 링 위에 선 마음으로 모든 선수를 응원했다. 앞으로도 더블지FC에 인터뷰어로 참여해 선수들이 조명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빈은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달 열리는 더블지FC 아마추어 리그에 특별 인터뷰어로 참가한다.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강력한 한 방이었다. 3라운드 3분56초 장현지의 레프트 보디에 최정윤이 힘없이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장현지는 지난 27일 경북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더블지FC 13 여성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최정윤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장현지는 입식 격투기에서 데뷔한 타격가. URCC, 판크라스 등 다양한 단체에서 경험을 쌓았다. 155cm 단신이지만 후진 없는 공격성으로 ‘코리안 사모안’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당초 최정윤의 계체 실패로 장현지에게 라운드당 1점의 득점과 경기가 판정으로 갈 시 승리하는 조건이 붙었지만, 장현지는 ‘코리안 사모안’이라는 링 네임 처럼 상대에게 직진했다. 경기 초반은 최정윤이 우세했다. 장현지는 신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압박하는 최정윤에게 수차례 안면 타격을 허용했다. 2라운드에는 리얼 네이키드 초크 그립이 완성되며 경기 중단 위기까지 맞았다. 두 번의 라운드를 상대에게 뺏겼지만, 장현지는 기세에서만큼은 밀리지 않았다. 되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임성재가 최고 선수들이 펼치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전(페덱스컵)에서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20언더파 264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 263타)에 이어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30명의 선수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2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다시 한번 세계 TOP클래스임을 입증했다.또한 임성재는 지난 2007년 최경주의 5위를 넘어선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특히 임성재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금 57만5000달러(약 77억원)을 손에 쥐는 대박을 이뤄냈다.선두에 7타차로 뒤진채 4라운드를 시작했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더블보기1·보기1)를 기록하며 선두를 위협했다.하지만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프로레슬러 ‘언터쳐블’ 조경호(34,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가 PWS 챔피언 4차 방어전에 나선다.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조경호는 다음달 25일 서울 한성대 상상관에서 열리는 PWS 피닉스 라이즈에서 전 AEW 소속 선수이자 ‘배드 보이’로 불리는 조이 자넬라(33, 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조경호는 국내 최고 기량의 프로레슬러로 평가된다. 강한 타격기는 물론 화려한 공중기와 캐치 레슬링에서도 특화한 기량을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조경호는 지난해 11월 PWS 챔피언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3번째 PWS 챔피언에 올랐다. 평소 무기 사용이 금지된 ‘격투’에 가까운 경기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하드코어 프로레슬링’에도 강하다고 자부한다. 지난 23일 PWS 공식 유튜브를 통해 그는 “과거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하드코어의 신’으로 불리는 다나카 마사토 선수에게 직접 프로레슬링을 배웠다”며 “그동안 나와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한국 기계 체조 간판 ‘도마 요정’ 여서정(20·수원시청)이 전국체조선수권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여서정은 지난 20일 전남 영광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2022 전국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도마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21일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을 모두 평가하는 ‘개인 종합’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도마의 신’ 여홍철 선수의 딸 여서정은 대한민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당시 여홍철이 직접 여서정의 경기의 해설을 맡아 딸이 동메달을 따는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일, 전국대학·일반 체조선수권 여자 도마에 출전한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난도 점수 4.000과 수행 점수 8.533을 기록했지만, 불안한 착지로 0.300 감점을 받으며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3인조 걸그룹 '하이큐티'가 국내 격투기 단체 더블지FC 케이지에 오른 사진이 SNS에 공개됐다.22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하이큐티는 지난 18일 서울 상봉동 더블지FC 오피셜 짐에서 양동이 더블지FC 대표, 프로레슬러 김수빈, 파이터 최정윤, 정윤재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했다.하이큐티는 지난 2017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이다. 당시 평균 연령 13.6세의 국내 최연소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간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희망과 용기를 담은 노래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더쇼', '뮤직뱅크' 등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이날 양동이, 정윤재, 최정윤, 김수빈과 만난 하이큐티는 지난 4월 발매한 노래 '서커스'의 핵심 안무를 선보였다.서커스는 화려한 조명 아래 관객들의 함성, 박수에 맞춰 곡예 줄타기를 펼치는 상황을 표현한 곡으로,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아슬아슬한 승부를 겨루는 파이터들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낯선 안무에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아시아 최대 격투 단체 로드FC와 라이진(RIZIN)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일본에서 펼쳐진다.로드FC 챔피언 김수철(30)은 다음 달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RIZIN 38에서 오기쿠보 히로마사(34)와 맞붙는다.김수철은 명실상부 국내 최강의 격투가로 평가받는다. 원 챔피언십(싱가포르), 라이징 온(일본), 로드FC(한국)에서 총 4개의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특히 한일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데뷔 이후 사토 슈코, 타무라 잇세이, 타이요 나카하라 등 일본의 강자를 차례로 침몰시키며 '사무라이 킬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7승 가운데 8승이 일본 선수를 상대로 거둔 전적이다. 상대 오기쿠보는 5연승을 기록 중인 밴텀급 베테랑이다. 상대를 KO시킬 수 있는 펀치와 그라운드 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아사쿠라 카이를 꺾고 라이진FF 밴텀급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오기쿠보는 한국 선수와의 첫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국내 프로무대로 복귀한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메시’ 지소연(31, 수원FC 위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스스로 '월클(월드 클래스)'임을 입증했다.지소연은 1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17라운드 보은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성공적인 WK리그 데뷔 무대를 자축했다. 지소연은 지난 2014년 영국에 진출해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에서 8시즌을 보내고 국내로 복귀,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었다. 2006년부터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들필더로 활약하며 3번의 아시아게임 동메달과 AFC 여자 아시안컵 은메달을 이끌었고, 2015년에는 PFA 선정 '올해의 선수'에 오르기도 한 세계적인 선수다.지소연의 국내 데뷔전이 열린 ‘캐슬 파크’에는 시즌 최다인 1091명의 관중이 모였다. 경기장 곳곳에 지소연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눈에 띌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 지소연은 펄펄 날았다. 2선 공격수로 출전해 공격과 수비의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중 하나인 전한국프로레슬링(AKW)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한국 프로레슬링 중흥에 나선다. AKW는 프로레슬러 브라이언 레오가 설립한 단체로, 지난해 잠정 휴업을 선언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AKW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도봉구 올스타디움에서 AKW 첫 번째 챔피언을 가리는 ‘서울 럼블’을 개최한다.AKW는 이번 서울 럼블을 시작으로 프로레슬링 흥행을 위해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 본격 정식 단체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브라이언 레오는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20여년 경력의 베테랑 레슬러다. 지난 2021년 기존 소속 단체인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와 갈등을 겪으며 탈단을 선언하고 AKW를 창단했다.당시 개인 SNS를 통해 프로레슬링 각본을 깨고 PWS 소속 프로레슬러 시호와 조경호를 겨냥한 폭로전을 펼치는 등 '장외 도발'로 프로레슬링계 안팎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최근 PWS가 대회에서 전석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국내 격투기 단체 더블지FC의 13번째 흥행 '더블지FC 13'이 오는 27일 경북 구미대학교 긍지관에서 개최된다. 13일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챔피언 최동훈과 도전자 김효룡의 플라이급 매치를 메인으로, 장현지와 최정윤의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십 등 총 10경기가 진행된다.특히 지난 5월 새로 부임한 전 UFC 파이터 양동이 대표 체제로 열리는 두 번째 대회인 만큼 많은 격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챔피언 최동훈은 MMA 경력 3년의 신인으로, 지난 5월 이준영의 연승행진을 끊어내고 더블지 F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유도로 다져진 그라운드 실력과 난타전을 피하지 않는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차기 더블지FC의 에이스로 평가받는다.도전자 김효룡은 경북 구미 출신의 파이터로, 로드FC와 글레디에이터, 슈토 등 다양한 단체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지난 2018년 아지즈벡과의 경기 이후 약 4년 만의 복귀전이다. 세미 메인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약관(弱冠)'의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공동 2위 임성재(15언더파)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가 PGA 투어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 등에 이어 9번째다.특히 김주형(20세 1개월 18일)은 이날 우승으로 김시우(21세 1개월 25일)가 가지고 있던 한국인 역대 최연소 PGA 우승 기록도 갈아 치웠다.김주형이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7억622만원)다.또한 아직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회원 자격과 함께 이번 시즌 플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의 ‘신사답게’가 SBS 인기가요 1146회 핫스테이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3일 SBS인기가요 공식 투표 앱 '프리보트'에 따르면 영탁은 지난 7월 SBS 인기가요 핫스테이지에 출연해 시원한 가창력과 칼군무로 '신사답게'를 선보였다.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핫스테이지 투표집계 결과 영탁은 3만7880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핫스테이지’ 투표는 당일 방송에 출연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최종 1팀을 선정한다. 팬 투표 100%로 결정되는 핫스테이지상은 팬들이 선정하는 또 하나의 인기가요 우승 트로피다.영탁은 공식 SNS에 '내 사람들이 선물해주신 인기가요 핫스테이지, 내 사람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 잊지 않고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핫스테이지 트로피 인증샷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팬 투표는 인기가요 핫스테이지 생방송 직후부터 매주 수요일(오후 6시)까지 SBS인기가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자) 선수들이 국내 격투기와 프로레슬링 역사를 새로 썼다. 박시원(19)과 임현빈(17)이 로드FC 미들급 챔피언과 킹 오브 코리아 챔피언에 오르며 각 단체의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경신했다. 박시원은 지난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061에서 ‘우슈 세계챔피언’ 출신 박승모와 맞붙었다.박시원은 7전7승의 파이터, Z세대의 솔직하고 당찬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다. 긴 리치를 활용한 타격이 강하고,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서브미션 캐치 능력도 뛰어나다.경기 전부터 신경전이 뜨거웠다. 박시원은 자신보다 9살이 많은 상대 박승모에게 “죄송하게도 재미없는 시합을 할 거 같다. 저의 압도적인 모습을 기대해 주시면 된다. 박승모 선수의 지금까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거다”고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박승모는 우슈 세계챔피언 출신의 강자. MMA챔피언을 목표로 로드FC에 입성해 이성수-난단 에르덴-신동국을 연이어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드라마 ‘신병’이 오는 22일 올레tv와 seezn에서 동시 공개된다.20일 제작사에 따르면 래몽래인이 공동 제작 투자(제작 이미지나인, 네오엔터테인먼트)에 참여한 드라마 ‘신병’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장삐쭈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역대급 싱크로율의 배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원작 ‘신병’은 유튜브 조회수 누적 2억5000만 뷰에 달할 정도로 히트를 쳤던 작품으로, 특히 ‘푸른거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병’의 배경은 2011년으로, 지금보다 더 사회와 단절됐던 군대의 분위기를 그려냈다. 배우 김민호가 사단장 아들이자 평범한 군생활을 꿈꾸는 신병 박민석 역을 맡았으며, 남태우가 1생활관 분대장 최일구, 차영남이 말년 병장 심진우를 연기한다. 또한 이정현이 상병 강찬석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분위기를 뿜어낼 것으로 보인다.래몽래인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시맨틱에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창단 준비 중인 프로탁구단 감독에 88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최근 삼성생명 탁구팀 감독직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 유 감독은 향후 3년간 한국거래소 프로 탁구팀을 이끌게 된다.유 감독은 한국거래소가 창단 준비 중인 프로탁구단의 연고지인 부산이 고향으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여자 탁구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함께 부산 출신 탁구 최고스타로 꼽힌다.또한 부산은 오는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탁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도시다.유남규 감독도 "한국거래소의 초대감독에 선임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본인의 고향인 부산에서 한국거래소 탁구단 창단 감독이 된 만큼 국내 탁구계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경찰관 파이터’ 임동주(28, 더짐랩/더블드래곤멀티짐)가 첫 일본 원정에 나선다. 임동주는 오는 17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Shooto 2022 Vol.5’에서 이와사키 타이가(24, 소카 도조)와 맞붙는다. 임동주는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경장)이다. 아침에는 파이터로 운동에 전념하고 밤에는 제복을 입고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지난 2019년 프로 격투기에 데뷔한 임동주는 경찰관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격투기 시합을 소화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더블 드래곤 멀티짐과 더짐 랩을 오가며 매일 훈련하고, 그라운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주짓수도 수련하고 있다.상대 이와사키 타이가는 24살의 신예다. 2020년 TTF에서 데뷔해 날카로운 타격으로 판크라스, 슈토 등의 무대에서 연승을 쌓았다. 현재 7전 7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력이 부풀려진 감이 있다. 그간 나카이 미츠요기(1승 5패), 시미즈 히로유키(0승 1패) 등 약한 상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음악을 통해 감동을 전달하는 '컨텐츠큐브'가 여름을 맞이해 프로젝트 음원을 선보인다. '컨텐츠큐브'는 매번 다양하고 색다른 음원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음악·콘텐츠 창조 기업이다.14일 컨텐츠큐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이 밤이 너무 짧아요'는 신나면서도 아련한 여름 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한 여름 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낭만적인 썸머송이다.레게 장르의 비트와 하우스 장르의 비트를 오가는 다채로운 구성의 매력적인 편곡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이 밤이 너무 짧아요'는 호른, 스트링,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보컬의 화음이 곡의 풍성함을 더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청량한 보이스의 매력적인 보컬 ‘Mauvy(모우비)’는 이번 프로젝트의 가창자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컨텐츠큐브 관계자는 “모우비는 신인답지 않은 탁월한 곡 해석 능력과 능숙한 보컬 테크닉으로 완벽하게 녹음을 완료했다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체구의 선수가 예상을 깨고 거구의 상대를 쓰러뜨릴 때 사람들은 환호하고 감동한다.이른바 ‘언더독의 반란’은 프로레슬링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다. 168cm, 70kg의 ‘비트 레슬러’ 김수빈(36, 랜즈앤드)은 관중의 마음을 울리는 레슬링을 보여준다. 경기 내내 자신보다 큰 선수의 힘에 넘어지고 고꾸라지지만, 결코 기세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빠르고 영리한 운영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내며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데뷔 8년 차 레슬러 김수빈은 국내 프로레슬링의 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스피드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술, 몸을 던져 상대를 공격하는 공중기(空中技)가 강점이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에 진출, 고(故) 김일 선수가 차지했던 아시아 태그 벨트에 도전했고, PWF LOTW, LOTC 챔피언에도 오른 바 있다.그러나 이같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김수빈은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더 쎄다’ 정다운(29, 코리안 탑팀)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박준용이 잡은 미트에 꽂히자 행사장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나온다. 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 헤비급 정다운은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쎄다 격투시연회'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다운의 표정은 여유로웠다. 경기가 약 2주 남았지만 관중들과 약식 스파링을 진행하고 주특기인 엘보 공격도 선보였다. 감량도 순조롭게 되고있다며 웃었다. 코리안 탑팀 하동진 감독은 “정다운의 평소 체중이 110kg인데 현재 100kg다. 시합을 위해 체중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다운은 UFC 라이트 헤비급에서 뛰고 있는 국내 유일의 파이터다. 그간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던 중량급에서 기존의 편견을 깨고,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2019년 UFC에 진출해 하디스 이브라기모프와 마이크 로드리게스에게 2연속 피니시 승리를 거뒀고, 지난해 윌리엄 나이트를 만장일치 판정, 케네디 은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