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일자리만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고용유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위기가 거세게 닥쳐오고 있지만 정부는 하나의 일자리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는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의 공동 노력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문 대통령은 특히 호텔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협약’과 관련 “호텔업계 노사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모범적으로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업종과 사업장에 모범이 되고, 또 희망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최근 호텔업계 사측은 무급휴직이나 연차휴가를 강제하지 않고, 노조는 노동쟁의를 자제하기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와 관련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 위기 국면이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22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과감하게 결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4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1/4분기에 비해서도 더 안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며 “세계경제의 깊은 침체 속에서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른 시일 내에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실물경제의 위축과 고용 충격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라며 “수출도 3월까지는 최대한 버텨왔으나 세계경제의 멈춤으로 인해 4월부터 감소폭이 크게 확대하고 있다.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 상황”이라고 분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위기가 남북협력의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의 신뢰와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평화 경제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으로선 (코로나19가)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협력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문을 열었지만, 그로부터 지난 2년은 평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한 기간이었다”며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고, 그 때마다 인내하며 더딘 발걸음일지언정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아울러 “판문점 선언 실천을 속도내지 못한 건 결코 우리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다”라며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국제적 제약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여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내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새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고 내정자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고 밝혔다.이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여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고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광주인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사법고시에 합력해 검사로 임용됐다. 사법연수원 23기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동기다.고 내정자는 이후 대검찰청 공안3과 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 부장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 대검찰청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13일부터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다만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통과가 전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관련 "국민들에게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5월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다만 "이 모든 일정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돼야 가능하다"며 "부디 추경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강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수령하는 간명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여야 합의가 늦어질 경우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범위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면서 이를 전 국민에게 이른 시일 내 지급되도록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이처럼 문 대통령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고 나선 것은 무엇보다 지원금 지급이 늦어질 경우 코로나19 경제 충격 완화 효과가 반감된다는 우려 때문이다.문 대통령이 22일 참모들과 만나 긴급재난지원금 문제와 관련해 "매듭을 빨리 지어야 한다"고 당부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또 4·15 총선 과정에서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했다. 당정청이 한 몸인 가운데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그 부담이 청와대와 정부에 전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문 대통령은 '하위 70% 지급'을 고수하던 정부와 '전 국민 지급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위기와 기간산업 회생,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85조원에 달하는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앞서 150조원 지원에 이은 것으로 올해 국가예산(513조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총 235조원의 정부 재정이 추가 투입되는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국가가 주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서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체제에 대비한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위기를 맞은 항공 등 기간산업에도 40조원의 기금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집중하며 경제충격 최소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국회까지 책임을 다하는 '전방위 총력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로 고용위기 돌파문 대통령은 이날 5차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코로나19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전과 다른 세상으로 바꿔놓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들이 한 마음이 돼 달라."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강조한 발언이다.코로나19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경제구조 재편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다.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산업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결합한 비대면 산업과 K-방역 등으로 위상을 높인 바이오 의학 산업 등을 꼽았다.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우리 비대면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역량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적극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또 "K-방역에서 K-바이오로 위상을 높여나가듯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 바이오·의약 수준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았다.'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절실하게 치료제와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가 남보다 먼저 노력해 진단기술로 세계의 모범이 됐듯 우리의 치료제와 백신으로 인류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근본 해결은 치료제와 백신에 달린 만큼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특히 각국의 관심이 집중된 치료제·백신 연구개발에서 다른 나라에 앞서 성과를 낼 경우 '한국형 방역모델'의 성공적 구축에서 한발 나아가 국제사회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우리가 방역에 있어서 모범국가가 되었듯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돼 국민들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으로 확대되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당초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청와대는 7일 여야가 한 목소리로 지원금 지급 범위를 전국민으로 확대하자는 정치권의 주장에 대해 여지를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비쳤기 때문이다.그러나 재정 안정성이나 정책의 일관성 등을 고려할 경우 이미 정부가 결정한 70% 기준을 변경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전 국민 70% 지급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후 구체적 지급기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반발 여론이 형성되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모두 지급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청와대는 전날 까지만 해도 정치권의 이런 주장에 ‘청와대는 입장을 논의한 바 없다’며 거리를 뒀으나 이날 전날까지와는 다른 기류가 감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예정돼 있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취소하고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5대 민간 금융지주와 국책은행, 보증기관을 포함한 정책금융 기관 대표들을 찾아갔다.긴급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연 것인데 청와대와 정부가 두 차례의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100조원 상당의 '비상금융조치'를 마련했으나, 절차 등에 얽매여 긴급수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들리자 금융권의 적극적인 태도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서다.이에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이 환자를 구하듯 적극적 금융이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다"며 "대책을 마련했지만 시행이 적시적소에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대출을 받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은 시점인 만큼, 이 부분을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당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계속해서 늘고 있는 코로나19 해외 유입사례와 관련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세종청사와 화상연결 방식으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며 “국민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한 개인이 모두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망자를 줄이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다중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을 막는데 방역 당국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집단 감염이 한 군데 발생할 때마다 국민의 고통이 그만큼 더 커지고, 우리 경제가 더 무너지고 더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사실을 무겁게 여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민들의 경제적 피해가 커져가고 있는 것과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정부의 안이었던 '전체가구 절반에 100만원 지원' 대책에 비해 지원범위와 투입 자금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4인가구 기준 월 소득 712만원 이하 1400만 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또한 저소득계층과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 납부 유예 또는 감면을 이달부터 적용할 방침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을 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적 유행(팬데믹) 단계에 들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의 세계 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경제교류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은 최근들어 각국이 자국 내 추가 감염을 우려해 사실상 외국인에 대한 봉쇄 정책을 펼치면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세계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특히 기업인 외에도 의사나 과학자 등에 대한 교류 확대를 통해 빠른 신약개발을 추진,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종식시키자고 요청했다.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코로나19’는 현재 세계 각국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40조원 규모의 코로나 국민채권 발행'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를 전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청와대와 미래통합당, 더 나아가 여야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황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대응 방안으로 긴급구호자금 투입과 함께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인 40조원 규모의 '코로나 극복채권(3년 만기·연이자 2.5%)' 발행을 제안한 바 있다.미래통합당은 이렇게 만들어진 40조원의 자금으로 400만명의 중소자영업자에게 500만~1000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직접 지원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에 따라며 500만원, 750만원, 1000만원씩 차등 지급 방식이다. 또한 미래통합당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수도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청와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만명 가량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 의료장비를 지원키로 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10시 23분까지 23분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양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물었고, 문 대통령은 이에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다만 미국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관심을 보이면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고 있는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회원 전원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3일 “경찰이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뤄달라”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문 대통령은 또 “이를 위해 필요하면 경찰청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되었으면 한다”며 “정부에도 플랫폼을 옮겨가며 악성 진화를 거듭해온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철저한 근절책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강력한 대응 지시에 따라 경찰의 ‘n번방’ 회원 전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동·청소년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50조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삶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는 그야말로 비상정부체제로 전환했다. 방역 중대본처럼 경제 중대본 역할을 할 비상경제회의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며 “무엇보다 신속하게 결정하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 비상경제회의는 논의와 검토가 아니라 결정하고 행동하는 회의가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번 조치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서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 없는 포괄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오늘 1차 회의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라며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과 조치들을 신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며 세계의 방역 전선에 비상이 생긴 것은 물론,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줘 세계경제가 경기침체의 길로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이번 사태를 '비상경제 시국'으로 규정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메르스·사스 때와 비교도 안되는 비상경제시국"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지금의 상황은 금융분야의 위기에서 비롯됐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하다”면서 “일상적 사회활동은 물론 소비생산활동까지 마비되며 수요와 공급 모두 급격히 위축되고 있고 실물경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콜센터와 PC방, 교회, 병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특히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수도권에 우리 인구의 절반이 산다. 만에 하나 수도권에서 보다 큰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거나 지역 감염이 빠르게 확산된다면 방역을 위한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과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문 대통령은 또 “더구나 해외 상황의 급격한 악화 때문에 해외 유입의 긴장도 매우 높아졌다”면서 “진정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느냐 여부가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