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인으로는 18년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류현진의 개막전 선발승은 지난 2001년 LA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올린 승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빼어난 제구력으로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또 1회 상대 2번 에스코바에게 내야안타를 내 준 뒤 이후 13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는 위력적인 모습도 보였다.류현진의 이날 실점은 6회초 애덤 존스에게 허용한 좌월 솔로 홈런이 유일했다.LA다저스 타선도 류현진의 호투에 화끈한 홈런포로 화답했다.LA다저스 타자들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8방을 터뜨리며 개막전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L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리그가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된다.이날 개막전은 지난 시즌 우승팀 SK와이번스와 KT위즈(인천 문학)의 경기를 비롯해 한화-두산(잠실), LG-KIA(광주), 키움-롯데(사직), 삼성-NC(창원)이 열린다.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를 통해 올 시즌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올 시즌은 지난 시즌 우승팀 SK와이번스와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박병호, 이정후 등이 버티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도 우승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한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등도 새로운 외국인 선수 수혈과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타선의 힘으로 볼 때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특히 NC 다이노스는 지난 시즌 최하위 수모를 극복하고 가을야구를 향한 꿈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또한 삼성 라이온즈는 지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개막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 3-5로 뒤진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D.J. 스넬텐에게 우좌월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는 이에 앞서 2회말 타석에 들어 2루타를 기록했다.강정호는 이번 시범경기 중 기록한 7안타 중 6안타가 홈런이다.강정호는 시범경기 타율은 1할9푼4리로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으나, 압도적인 장타력(0.722)과 안정된 3루 수비로 개막 선발 등판을 노리고 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한때 한국 프로야구 최고 마무리로 ‘창용불패’라는 이름을 새겼던 기아 타이거즈의 임창용이 마운드에서 내려온다.임창용의 소속사 에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1일 “임창용이 2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임창용은 이날 소속사를 통한 은퇴 소감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니 시원섭섭하다”면사 “갑작스레 은퇴를 결심하게 돼 향후 계획은 고민해볼 예정이다. 선수로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임창용은 지난 1995년 광주진흥고를 졸업 후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해, 수 많은 기록을 남겼다.그는 세이브 1위(1998년, 2004년), 방어율 1위(1999년)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렸으며,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활약하며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는 또 201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이 3루수 김민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LG구단은 5일 “키움 히어로즈와 현금 5억원 조건으로 내야수 김민성을 트레이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키움 구단은 김민성과 3년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4억원·옵션 매년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이날 LG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김민성은 지난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1177경기 출전, 타율 0.278 1,056안타, 99홈런, 528타점을 기록 중이다.차명석 LG트윈스 단장은 “우리 팀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완해 줄 선수로서 환영한다”면서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전력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LG구단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의 공백으로 고민했던 3루수 자리를 김민성으로 대체하게 돼 올 시즌 준비에 큰 힘을 얻게 됐다.[김민성 선수 프로필]▶ 출생연도 : 1988년생▶ 내야수, 우투/우타▶ 출신교 : 고명초-잠신중-덕수정보고.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절치부심’.올 시즌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킹캉’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첫 시범경기 출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강정호는 이날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 트레버 리처즈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공략한 볼은 134㎞/h짜리 체인지업이었다.강정호는 또 4회에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뛴 헥터 노에시의 3구째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강정호는 이날 두 방의 홈런 외에도 수비에서도 3차례 깔끔한 처리를 선 보이며 주전 경쟁에 한 발 앞서 나갔다.경기 후 피츠버그늬 허들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토미 프린스(코치)와 서로 마주보면서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야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또 다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질 전망이다.2024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야구를 포함해 소프트볼과 가라테를 정식종목에서 배제하기로 했다.이 세 종목의 배제는 예상된 결과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앞두고 자국에서 인기가 높은 야구와 가라데 등을 정식 종목 채택을 밀어 붙였으나, 이 종목들 모두는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큰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하다.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 세 종목을 제외하고 브레이크댄싱,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 4개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제안할 방침이다.그러나 야구는 오는 2028년 LA올림픽에서 또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한편, 야구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2012년부터 제외됐다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등장했다.우리나라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매니 마차도가 10년간 3억달러(한화 약 3370억원)에 샌디에이고 파디리스와 계약하며 FA대박을 터뜨렸다.마차도의 FA 10년 3억달러 계약은 지난 2007년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10년 2억7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기록이다.마차도는 1년 평균 연봉으로도 잭 그레인키(투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441만달러), 데이비드 프라이스(투수·보스턴 레드삭스·3100만달러)에 이어 3위이다.또한 MLB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차도는 5시즌 후 옵트 아웃을 행사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트아웃이란, 계약 파기 후 다시 FA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한편, 마차도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지난 1969년 창단이후 단 한번의 월드시리즈 우승도 하지 못한 팀으로, 지난해 1루수 에릭 호스머(8년·1억4400만달러)에 마차도까지 영입하면서 첫 우승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고 있다.샌디에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KBO가 해외 원정도박 논란을 일으킨 LG트윈스 차우찬, 오지환, 임찬규 선수에 대해 엄중 경고조치를 내렸다.KBO는 지난 18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심의하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상벌위는 또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LG트윈스 구단에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KBO는 “이번 사안이 형법상 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클린베이스볼 정신에 위배된 품위손상행위인 것으로 판단해 야구규약 제151조에 의거해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KBO는 더불어 사행성 오락 게임의 클린베이스볼 위반 여부 판단에 대해 구단과 시행세칙을 논의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조별 예선의 개최 장소 및 조 편성 결과가 발표됐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세계3위)은 C조에 편성돼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함께 서울에서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된다.서울에서 열리게 될 조별 예선의 세부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한국과 멕시코, 대만에서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되며,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 2개 팀이 일본에서 펼쳐지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이번 대회에는 또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 2장이 걸려 있어 각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도쿄올림픽에는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팀 중 최상위 1개 팀, 북·중·남미 팀 중 최상위 1개 팀이 각각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단,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 팀이 이번 대회에서 6위 안에 들어가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해외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일부 선수들이 카지노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한 야구전문 온라인커뮤티니에는 LG트윈스의 차우찬, 오지환, 임찬규 등이 한 카지노장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LG구단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휴식일에 쇼핑몰에 갔다가 카지노에 들렀다”며 “거액 베팅이 아닌 우리 돈 최대 40만 원을 썼다”고 해명했다.그러나 KBO는 이 선수들의 카지노 출입 자체가 문제가 된다며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성폭행 혐의를 벗은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과 조상우가 올 시즌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KBO는 8일 오후 2시 상벌위원회에서 열고 박동원, 조상우에 대한 심의 결과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철회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행위로 KBO 리그 품위를 손상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팀의 결정에 따라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해 5월 원정경기 일정 중 숙소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을 받았으나, 최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한화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던 베테랑 투수 권혁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한화 이글스 구단은 1일 “KBO에 권혁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시절차가 완료되면 권혁은 10개구단 모두와 입단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권혁은 이에 앞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 더 이상 팀에서 뛸 수 없다고 판단, “자유계약선수로 풀어달라”고 요청했다.한용덕 감독은 지난해 송은범의 예를 들며 권혁을 붙잡으려 했으나 끝내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권혁은 지난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후, 2015년 FA(4년계약)로 한화로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부상으로 두 시즌 동안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한편, 권혁이 자유계약선수로 풀림에 따라 중간계투 요원을 원하는 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FA 이용규, 최진행과 계약을 마쳤다.한화 구단은 30일 밤 “외야수 이용규, 최진행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이용규의 계약조건은 ‘2+1년’에 최대 26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4억원·옵션 연 4억원)이며, 최진행은 ‘1+1년’에 최대 5억원(연봉 2억원·옵션 1억원)이다.한화구단은 이날 계약으로 내부 FA를 모두 잡았다. 한화는 지난 27일 송광민과 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반면, 한화의 베테랑 투수 권혁은 내달 1일 떠나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빠진 것과 관련 “내가 뛸 수 있는 환경과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다”며 팀에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프로야구 FA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9일 “투수 윤성환과 1년간 총액 10억원(계약금 없음·연봉 4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윤성환은 지난 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꾸준히 활약했으며 통산 127승(역대 최다승 9위)를 기록한 베테랑이다.윤성환은 지난 13시즌 동안 393경기에 출장해 127승 91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윤성환은 계약을 마친 후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며 “마운드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후배들을 이끌어 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또한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도 투수 이보근 선수와 계약기간 3+1년, 최대 19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2억원·옵션 최대 8억원) 등 총액 최대 19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서울고를 졸업한 이보근은 2005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해 12시즌 동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송광민과 삼성라이온즈의 김상수가 소속팀과 FA계약을 체결했다.한화 이글스는 지난 27일 “송광민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4억원 등 2년 최대 1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한화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인 송광민이 공수에서 무게감을 더해주고, 후배들의 성장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송광민은 계약을 마친 후 “한화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제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화 이글스의 DNA를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김상수도 지난 25일 계약 3년 최대 18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2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김상수는 “파란 색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송광민과 김상수의 사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2대 전임 감독에 김경문 전 NC다이노스 감독이 선임됐다.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문 감독을 제2대 야구 국가대표 전임 감독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김 감독은 이날 “대표팀 감독이 어려운 자리였지만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면서 “2008년 전승으로 우승했던 베이징 올림픽의 전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지휘봉을 잡아 쿠바, 미국, 일본 등 강호들을 연파하며 전승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김 감독은 오는 11월 프리미어12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번 프리미어12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이 달려 있어 김 감독에 거는 기대가 크다.KBO는 "김경문 감독은 2월 일본, 미국 등 KBO 리그 10개 구단의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구단 감독들과 직접 만나 선수들의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KBO리그 출범 이후 사상 첫 여성 단장이 탄생했다.올 시즌부터 ‘키움’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게된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22일 “임은주(53) 전 FC안양 단장을 키움히어로즈의 새로운 사장 겸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키움구단 측은 “임은주 신임 단장은 여성으로 남자프로축구 무대에서 다년간 대표이사와 단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 이에 키움히어로즈는 임은주 신임 단장을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구단을 더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영입배경을 설명했다.키움 히어로즈는 이에 앞서 허민 전 고양원더스 구단주를 이사회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임은주 신임 단장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받고 고민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박준상 사장의 히어로즈에 대한 비전과 설득에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수락 배경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KT위즈(이하 KT) 구단이 FA 내야수 박경수와 계약을 체결했다.KT는 21일 “박경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6억원(계약금 8억원·총연봉 12억원·인센티브 최대 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박경수는 지난 2015년 4년 총액 18억 2000만원에 KT와 FA계약을 한 후 생애 2번째 FA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박경수는 KT로 이적 후, 4년간 524경기에 출전, 82홈런, 293타점, 타율 0.280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KT는 박경수에 대해 “팬들에게 ‘수원 거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홈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수원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박경수는 계약소감으로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KT는 프로 생활에 있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준 구단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늘 구단과 수원 팬들에게 보답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이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과 2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에 FA계약을 체결했다.LG구단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박용택은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하여 17시즌 동안 2075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309 2,384 안타(통산 최다안타 1위) 210홈런 308도루 1135타점을 기록하는 등 각종 부문에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박용택은 프로에 입단한 후 LG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은퇴 후 ‘영구결번’을 예약했다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계약을 마친 박용택은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면서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차명석 단장은 “FA계약을 잘 마무리 해서 기쁘고 박용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면사 “박용택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