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년생【 학 력 】- 서울, 대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 서울대 경제학 석사- 서울대 경제학 박사【 경 력 】-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現)-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는 등 경제라인을 전격 교체했다.문 대통령의 이번 인사는 전임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을 임명한지 1년도 안된 상황에서 결정돼, 최근 계속해서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경제부진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보인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통령비서실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 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청와대는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면서 “학계·시민단체·정부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제 분야뿐 아니라 사회·복지·교육 등 다방면의 정책에도 정통한 전문가로서,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초청 오찬행사를 가졌다.청와대는 이날 “김정숙 여사는 오늘 ‘다양한 가족 포용을 위한 사회공헌기업 초청 오찬’을 가졌다”면서 “이날 행사는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초청해 격려하고,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소외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책임의식을 갖고 노력해줘 감사하다”면서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사회공헌기업으로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한 삼성전자(윤부근 부회장),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SK수펙스(이형희 SV위원장), 아빠육아휴직을 장려한 롯데(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 등과 함께 지난 5월 ‘세상 모든 가족 함께’ 행사를 후원했던 기업들이 참석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지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정정용 감독 등 U-20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이날 청와대 방문에는 정정용 감독과 코칭스탭, 선수 21명을 비롯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도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선수들과 악수를 나눈 뒤 스웨덴 순방 마지막날에 치러진 결승전에 관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공항에서 열리는 공식 환송 행사 시간 때문에 전반전은 숙소에서 보고, 후반전은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휴대폰 앱으로 봤다”면서 “우리 부부가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니까 앞좌석에 동승한 스웨덴 경호관이 그때마다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봤다. 우리 국민들에게 큰 자랑스러움과 행복을 선사해 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준우승이라는 그 성적도 대단했지만, 그 과정이 좋았다”며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지정됐다.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을 보고받은 뒤 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윤 지검장은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직후 검사장 승진과 동시에 ‘검찰의 꽃’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된 지 2년 만에 고검장들을 제치고 또다시 파격적인 인사를 통해 검찰 수장을 맡게 됐다.윤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장으로 임명되면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31년 만에 고검장을 거치지 않은 첫 총장이 된다.윤 후보자는 지난 2012년 18대 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 당시 정권과 갈등 끝에 수원지검으로 좌천됐고, 이후 박근혜 정부 최순실 게이트 수사 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으로 참
Q. 사회(로라 비커 BBC 기자) :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로라 비커입니다. BBC 특파원입니다. 저는 워싱턴과 서울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취재하는 BBC 특파원으로서 이 자리에 온 것을 대단히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화염과 분노가 2017년에 나온 발언이 있었죠. 그 이래 2018년에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여러 차례 열렸습니다. 작년 이때쯤에는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만났을 때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정말 희망이 생겨나는 것 같았죠.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완전하게 돌파구가 마련된 것은 아닙니다. 하노이에서도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딜이 성사되지 않았죠. 미국과 북한이 모두 좋지 않다고 생각한 거래를 제가 포기하고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그렇다면 북한과 미국이 어떻게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자리에서 이 대화를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모신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 이네 에릭슨 써라이데 외교부 장관님
“국민을 위한 평화”존경하는 국왕님,이네 에릭슨 써라이데 장관님,스바인 스퇴렌 오슬로대학교 총장님과 학생 여러분,내외 귀빈 여러분,구우 다그 (안녕하십니까)!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만드는 중재자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오슬로 포럼’에 초청해 주신 것에 특별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사람들은 노르웨이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부릅니다. 직접 와보니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평화로운 일상과 다양성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조화가 노르웨이의 또 다른 이름인 것 같습니다.오슬로 곳곳에서 ‘2019년 유럽환경수도’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친환경 대중교통과 사회통합 정책 등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오슬로의 노력에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오늘 인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지성의 산실, 오슬로 대학에서 노르웨이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아주 뜻깊게 생각합니다.오슬로대학에 개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다.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슬로대학 법대 대강당에서 열린 오슬로포럼 기조연설 후 “저는 김 위원장과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 만날지 여부, 또 만나는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김 위원장의 선택”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에 방한하게 되어 있는데, 가능하다면 그 이전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북미 간에 제2차 하노이 정상회담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끝났고, 그 이후에 제3차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 볼 때는 대화가 교착상태에 놓였다”면서 “우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보다 조기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록 대화의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 하더라도 대화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이 대화의 열정이 식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3차 북미정상회담의 조속 개최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지난 11일 중앙일보에 게재된 남정호 논설위원의 칼럼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같은 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6월 11일자 중앙일보 ‘남정호 칼럼’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잘못된 정보를 옳지 않은 시선에서 나열한 ‘사실왜곡’”이라고 비판했다.한 부대변인은 이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외교상 방문지 국가의 요청과 외교관례를 받아들여 추진한 대통령 순방 일정을 ‘해외유람’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최초로 국빈 방문을 하게 된 상대국에 대한 심각한 외교적 결례이며,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청와대는 특히 남 논설위원의 '김정숙 여사의 버킷리스트?' '유독 관광지를 자주 찾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노르웨이 베르겐 방문일정은 모두 노르웨이의 요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이라고 반박했다.또한 “수도 오슬로 이외 제2의 지방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노르웨이 국빈방문의 필수 프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색된 분위기에 놓여 있는 남북, 북미관계에 대해 “조만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고, 남북·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이미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2017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1년 6개월 이상 북한으로부터 핵실험이나 중장거리 미사일 같은 국제사회를 긴장시키는 도발이 없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는 서로 간의 무력 사용을 금지하고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에 따라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이 매우 완화됐다”면서 “북미 간에도 미국의 대통령이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직접 만나서 비핵화를 담판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우리시대의 대표적 여성운동가이자 신앙인, 민주주의자였다"며 이희호 여사의 별세를 애도했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이희호 여사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셨다. 조금만 더 미뤄도 좋았을 텐데, 그리움이 깊으셨나보다"며 이 같이 적었다.문 대통령은 "여사님은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였다"면서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원 등을 창설해 활동하셨고, YWCA 총무로 여성운동에 헌신하셨다. 민주화운동에 함께 하셨을 뿐 아니라 김대중 정부의 여성부 설치에도 많은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다"면서 "여사님은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고 하실 정도로 늘 시민 편이셨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주신 우리시대의 대표적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자유한국당에 여야 5당 대표 회동과 황교안 대표의 단독 회담 동시 진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지난주 금요일(5월 31일) 자유한국당에 5당 대표 회동과 황 대표와의 일대일 회동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제안을 드렸다”고 밝혔다.강 수석은 이어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즉각 의제와 의제에 대한 합의서 작성을 위한 실무회동을 해줄 것을 한국당 측에 요구한 바가 있다”면서 “회담 제안 일자는 오는 7일”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제 5당 대표 회동과 황 대표의 일대일 단독 회동을 포함해서 즉각 실무협의를 시작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청와대가 자유한국당 측의 단독회담에 대한 답변을 내 놓으면서 황 대표 측의 반응이 향후 정국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한국시간) 새벽 헝가리에서 우리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 침몰사건과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구조 활동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 지역에서 우리 국민 단체여행객이 탑승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하여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구조 활동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중대본을 즉시 구성하고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즉각적인 상황을 공유할 것을 지시했으며,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급파할 것도 주문했다.한편,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유람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총 33명으로 이중 7명을 구조했으며,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현지에서 실종자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 평화, 포용국가 실현 행보의 일환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운영의 3가지 키워드로 ‘혁신성장, 평화, 포용국가’ 제시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를 방문하여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 관계 증진방안 및 혁신성장 분야 선도국가인 핀란드와의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를 최초로 국빈방문, 하랄 5세 국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과 오·만찬 행사에 참석한 후, 솔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간 통화내용 유출 파문과 관련해 강효상 의원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기본과 상식을 지켜 달라”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태극 국무회의 자리에서 “외교부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국가의 외교상 기밀이 유출되고, 이를 정치권에서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면서 “이를 국민의 알 권리라거나 공익제보라는 식으로 두둔하고 비호하는 정당의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국정을 담당해 봤고,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를 얻어 국정을 담당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국가 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 달라”면서 “당리당략을 국익과 국가안보에 앞세우는 정치가 아니라 상식에 기초하는 정치라야 국민과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국회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절차를 밟는다.또한 조현옥 현 청와대 인사수석의 후임으로 인권변호사 출신 김외숙 법제처장을, 법제처장에 김형연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인사는 지난 23일 9명의 차관급 인사발표 후 5일만이다.조현옥 인사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김 신임 국세청장 내정자는 경기도 화성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제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에 몸을 담았다.김 내정자는 국세청 법무과장과 법규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장, 징세법무국 국장, 기획조정관실 국장, 조사국 국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맡아왔다.문 대통령은 또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의 후임으로 김외숙 현 법제처장을 임명했다.김외숙 신임 인사수석은 1967년생으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회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2019년 5월 4주차 주간집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5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3주차(51.0%) 이후 13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이다.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낮아진 45.6%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민생경제 행보 상시화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문 대통령, 대변인 짓’ 발언 논란,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내용’ 기밀 유출 논란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지난 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도 문 대통령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같은 기간 조사된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문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봉준호 감독님의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수상작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영예로운 일이다. 우리 영화를 아끼는 국민들과 함께 수상을 마음껏 기뻐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독부터 배우와 스텝들, 각본과 제작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잘 알고 있다. '기생충'에 쏟은 많은 분들의 열정이 우리 영화에 대한 큰 자부심을 만들어냈다"면서 "국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열두살 시절부터 꾸어온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고 찬사를 보냈다.문 대통령은 또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경주 옥산마을을 찾아 농민들과 모내기를 함께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모내기와 함께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농업용 드론의 비료 살포 작업을 시찰과 무인 이앙기 시찰도 함께 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농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문화시설도 더 좋아지게 하고, 젊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끔 교육시설도 확충해 농가소득을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농민들은 대풍이 된다고 해서 꼭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면서 “수요에 넘게 생산되면 가격이 하락하는 아픔을 겪는데, 그래도 우리 정부 들어 2년 연속 수요 초과 생산량은 시장 격리 조치를 취해 쌀값을 상당히 올렸다. 앞으로 직불제가 개편되면 밭농사 하는 분들의 소득도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모내기를 마친 후 주민들이 준비한 새참으로 국수와 편육, 막걸리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을 국방부 차관에 임명하는 등 9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차관급 인사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각각의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우선 이날 임명된 인사를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통일부 차관에 서호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국방부 차관에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이 선임됐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경욱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이다.청와대는 김성수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해 “30년간 한국화학연구원에 근무하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