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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1-23 23:16 (일)
기사 (64건)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4차 산업혁명 시대인 21세기의 언론은 사양 산업이라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특히 종이 신문이나 통신은 더욱 그렇지 않나 보인다.굳이 다른 케이스를 찾아볼 필요도 없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세계의 유명 오프라인 미디어들이 수년 전부터 과거의 영화에 연연하지 않고 속속 온라인 매체로 전환하는 현실 하나만 봐도 잘 알 수 있다.중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일부 매체들이 여전히 일본처럼 종이 신문 등에 매달리는 경향이 전혀 없지는 않으나 상당수는 온라인이 대세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빠르게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이는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와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온라인 자회사인 런민왕(人民網)과 신화왕(新華網)이 현재 모(母) 언론사를 능가하는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더구나 이들의 역할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상호의 위상이 조만간 완전히 뒤바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머지않아 사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2-01-18 13:56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관한 한 세계 시장에 명함을 절대로 내놓지 못한다. 기술력은 말할 것도 없고 디자인에서도 경쟁력이 한참 처지는 것이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단언해도 괜찮다.하지만 전기자동차 분야에 이르면 상황은 많이 달라진다. 명실 공히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다른 사례를 들 필요도 없다.국산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올해 전기차 시장 규모가 25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만 들어봐도 좋다. 총 600만 대로 예상되는 전 세계 총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시장을 토종 업체들이 확실하게 장악할 것이라는 얘기가 충분히 될 수 있다.국뽕(과도한 애국심) 놀이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아무 근거 없이 2030년 이전에 ‘메이드 인 차이나’ 전기차들이 전 세계를 제패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피력하는 것은 분명 괜한 게 아니라고 할 수 있다.어쩌면 2030년 이전에라도 글로벌 시장을 선

국제일반 | 박민수 | 2022-01-09 20:48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금세기 초까지만 해도 주요 범죄자들에 대한 지명수배를 1년 365일 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고는 했다.그래서 과거 경찰서를 비롯한 관공서,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는 이들의 사진이나 몽타주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하지만 10여 년 전부터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들을 별로 어렵지 않게 체포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대중화된 탓이다.이처럼 중국의 AI 기술은 대단하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미국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준이라고 단언해도 좋다.시장에 투신한 업체들도 많을 수밖에 없다. 지난 4년여 동안에만 무려 2000여 개 기업이 새로 탄생한 사실이 무엇보다 이 현실을 잘 말해준다.당연히 이 분야에서도 극강의 기업은 있다. 바로 상탕커지(商湯科技. 영문명 센스타임Sense time)가 아닌가 싶다. 진짜 그런지는 이 회사의 활약상을 살펴보면 바로 알 수 있다.때는 2018년 4월 7일이었다.

국제일반 | 전순기 기자 | 2022-01-03 18:26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대가 될 운명의 중국은 관광 산업에서도 비견될 국가가 거의 없다고 단언해도 괜찮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터지기 직전인 2019년의 중국인 해외 관광객, 이른바 유커(游客)가 무려 1억7000만 명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바로 이 현실을 무엇보다 잘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당시 해외 곳곳의 관광 명소에 뿌려진 차이나 머니가 2600억 달러로 추산되는 것은 이로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해도 좋다. 중국의 관광 시장이 타의 추종을 완전히 불허한다고 단언해도 무리는 없다.이 엄청난 시장을 노리는 기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속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할 수밖에 없다. 매년 최소 수천여 개가 대박의 꿈을 안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대부분은 치열한 경쟁을 이기지 못한 채 제풀에 나가떨어지나 웬만해서는 구경조차 하기 어려운 생존의 물결에 편승, 유니콘이 되는 드문 케이스도 전혀 없지는 않다

국제일반 | 박민수 | 2021-12-26 19:24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중국인들은 레저 생활을 별로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일상인 등산조차 하는 사람들이 드물었다.먹고 사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레저를 즐긴다는 것은 사치라고 할 수 있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를 돌파한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레저를 즐기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특히 젊은 층은 거의 광적으로 즐긴다고 해도 좋다. 대표적인 레저가 바로 캠핑이 아닌가 싶다. 어느 정도인지는 중국의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쇼핑 앱 샤오훙수(小紅書)에 뜨는 캠핑 관련 콘텐츠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올해 12월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가까이나 늘어났다. 캠핑을 즐기는 인구 역시 이 영향으로 폭발적으로 증가, 무려 4억여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샤오훙수가 자랑하는 입소문 마케팅의 영향력을 잘 말해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모든 유행은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12-20 08:08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중국의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에 이르는 이른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의 주류인 주링허우(九零後·1990년대 출생)와 링링허우(零零後·2000년대 출생) 청년들의 문화는 기성세대들과 확연하게 다르다.개인주의적이고 당장 눈앞의 편안함만 추구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와 사회적인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얘기가 된다.이들의 바로 앞 선배 격에 해당하는 M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의 주류인 바링허우(八零後·1980년대 출생)들이 나라의 미래가 암담하다면서 혀를 찰 정도라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진짜 그런지는 Z세대 사이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누워서 뒹굴거리는 탕(躺平)이라는 행위가 최근 가장 유행하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현실 하나만 봐도 잘 알 수 있다.한마디로 만사가 귀찮으니 외부와 담을 쌓고 빈둥거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겠다는 의식이 이들에게 팽배해 있다고

국제일반 | 전순기 기자 | 2021-12-10 16:44

【뉴스퀘스트=전순기 베이징 통신원】 송(宋)나라 때의 대학자 주자(朱子)가 어린이 학습교재용으로 쓴 소학(小學)에는 쇄소(灑掃)라는 말이 나온다.아침에 일어나 물 뿌리면서 마당을 쓰는 하찮은 일이 사실은 ‘군자의 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가정의 기본적인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진정한 군자라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이처럼 가정 일은 과거에는 인격 내지는 인성과도 직결되는 절대로 소홀히 할 일이 아니었다. 4차 산업 혁명의 물결이 도도하게 요동치는 최첨단 시대에 접어든 지금이라고 달라질 까닭이 없다.바로 이 중요성 때문에 최근에는 아이(阿姨. 보모)들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가정 서비스 중개 산업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되면서 주요 시장으로도 확실하게 정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워낙 경제 덩치가 큰 덕분에 중국에서는 이 시장을 노리는 다크호스들도 수두룩하다. 이들 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되는 업체로는 단연 ‘아이라이러(阿姨來了)’를 꼽을 수 있다.“보모가 왔다.

국제일반 | 전순기 기자 | 2021-12-04 16:23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의 선진국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에 이르면 얘기가 많이 달라진다.특히 전기차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기는 어려워도 선진국이라고 불릴 만은 하다.업체들의 경쟁력도 뛰어나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토종 브랜드 3인방인 웨이라이(蔚來)와 샤오펑(小鵬), 리샹(理想) 등이 국제적으로도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많은 중국인들이 이들을 ‘웨이샤오리’로 부르면서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다 까닭이 있다. 당연히 이들의 아성을 호시탐탐 노리는 업체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기업이 아마 최근 가성비를 무기로 젊은 층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너자(哪吒)자동차가 아닌가 보인다.도교(道敎)의 신으로 추앙받는 인물을 회사 이름으로 채택한 너자는 지난 2018년 6월에 저장(浙江)성 퉁샹(桐鄕)시 소재 모기업인 허중(合衆)신에너지자동차의 자회사로 출범했다.역사가 일천한 신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11-26 13:27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지난 세기 말까지와는 달리 지금은 외국 기업의 무덤으로 불린다. 특히 신유통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본토 거인들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하고 철수하는 글로벌 대형 마트 체인들이 속출하는 것이 현실이다. 굳이 다른 사례까지 구구하게 거론할 필요도 없다.한국의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수 년 전에 완전 혀를 내두른 채 철수한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지난 1994년 베이징에 1호점을 낸 우메이차오스(物美超市. 이하 우메이)는 앞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글로벌 마트 체인을 구축할 것이 확실한 이 중국 시장의 토종 절대 강자라고 하기는 어렵다.중국체인경영협회(CCFA)가 최근 발표한 ‘대륙 마트 100강’에 따르면 랭킹 5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30여 년 세월 동안 적극 추진해온 디지털화와 온, 오프라인 통합 행보를 보면 4차 산업혁명의 도도한 물결에 가장 먼저 올라탄 최강의 신유통 선구자라고는 할 수 있다.앞으로는 더욱 경쟁력을 강화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11-18 10:46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창업자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창업자를 많이 창출하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세계 그 어느 국가의 정부도 쉽게 하지 못한다.그러나 창업 공간이 사이버 세계가 되면 얘기는 조금 달라질 수 있다. 많은 창업자를 창출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중국에서는 최대 모바일 음성 콘텐츠 창업 플랫폼인 시마라야(喜馬拉雅. 영문명 히말라야)FM이 아마도 이런 대표적 케이스에 해당하는 기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종합 지식 콘텐츠 창업 플랫폼의 역할을 하면서 지난 8년여 동안 웬만한 중견 국가의 인구보다 많은 1000만여 명 이상의 창업자를 창출한 성공적인 유니콘으로 손꼽히는 까닭이다. 당연히 앞으로는 더욱 많은 창업자들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3년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의 장장(張江)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탄생한 시마라야는 처음에는 그저 라디오를 듣는 기능성 앱(APP) 사업으로 평범한 출발을 했다.그러나 이후 음성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하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11-12 09:53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지난 세기만 해도 책은 오로지 눈으로 읽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듣는다는 것은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말도 안 되는 얘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하지만 성(性)을 바꾸는 것도 가능할지 모르는 4차 산업 혁명 시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금세기부터는 180도 달라졌다.듣는 것이 보는 것과 별반 다름없는 세상이 됐다. 오디오북이 책을 보는 것보다는 듣는 것에 익숙한 신세대들에게 각광을 받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떠오른 덕분이다.말할 것도 없이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매년 30∼4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0년 말을 기준으로 100억 위안(元. 1조8500억 원) 전후의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현 성장세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2023년에는 200억 위안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당연히 시장을 노리고 뛰어든 플랫폼 업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11-03 14:25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에 편의점이 도입된 시기는 한국과 크게 차이가 없다. 대략 지난 세기 90년대 전후라고 보면 된다.한국이 1989년에 처음 등장했으니 중국은 고작 1∼2년 정도 늦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급 정도는 천양지차라고 해도 좋다.한국은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5만 개를 돌파했으나 중국은 아직 15만 개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확하게 14만5000여 개에 불과하다.인구나 경제 규모를 놓고 보면 일본의 6만여 개에 비해서도 한참이나 모자라다고 해도 좋다. 그만큼 시장 성장의 여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돈 냄새 잘 맡기로 유명한 중국인들이 이런 현실을 외면할 까닭이 없다. 너 나 할 것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성공한 편의점 체인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이들 중 단연 돋보이는 업체는 역시 베이징에 본사를 둔 볜리펑(便利蜂)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2021년 10월 기준으로 업력이 채 5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토종 편의점 체인 중에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10-27 14:54

【뉴스퀘스트=전순기 베이징 통신원】 중국은 음식 등의 배달 문화에 관한 한 한국에 못지않다. 생활 문화로까지 정착돼가는 최근의 폭발적 추세를 보면 ‘배달의 민족’이라는 자랑스러운 호칭을 한국으로부터 빼앗아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국의 음식 딜리버리 앱 사용자수가 5억 명 가까이에 이른 사실은 이 단정이 괜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잘 말해준다. 배달 기사의 수는 더욱 기가 막힌다. 웬만한 국가의 인구인 100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당연히 업계 내 경쟁은 치열하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절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최근 업체들의 행보를 보면 이를 가장 잘 실천하는 기업은 아마 산쑹(閃送)이라고 단언해도 좋지 않나 싶다. 업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그야말로 번개 같은 1대1 근거리 배달 대행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정말 그런지는 공유경제 개념을 인터넷 및 스마트폰, 빅데이터와 결합한 서비스의 질을 살펴보면 잘

국제일반 | 전순기 기자 | 2021-10-19 11:33

【뉴스퀘스트=전순기 베이징 통신원】 일반적 시각으로 볼 때 4차 산업과 농업은 별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현실을 알면 얘기는 확 달라진다.농업 역시 전 세계 곳곳에서 도도한 4차 산업 혁명의 파도에 올라탄 채 서핑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드론(무인기) 등의 기술을 총동원하고 있다.4차 산업 대국 중국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스마트 농법을 적극적으로 도입, 이 분야에서는 단연 G1 국가로 거듭날 기세를 보이고 있다.세계 최대 과일 전문 체인점으로 유명한 바이궈위안(百果園. 영문명 파고다PAGODA)의 최근 행보를 보면 이 단정이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은 바로 알 수 있다. 수년 전부터 거래처 농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AI를 이용, 포도를 재배하는 등의 사업을 당연하다는 듯 진행하고 있다.드론을 띄워 물과 농약을 뿌리는 것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현재는 일부 지방에서 진행 중이나 조만간 전국 각지의

국제일반 | 전순기 기자 | 2021-10-14 10:55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민속마을 관광단지가 10억 달러(1조18600억원) 이상 가치를 지니는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된다면 진짜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중국에는 이런 유니콘 관광단지가 분명히 있다. 바로 베이징 미윈(密雲)구 구베이커우(古北口)진 쓰마타이(司馬臺)촌에 소재한 구베이수이전(古北水鎭)이 주인공이다.수년 전부터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언론에 의해 중국의 200대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고 있으니 이렇게 단언할 수 있다. 현재의 발전 상황에 비춰볼 경우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데카콘이 되는 것도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여겨진다.지난 2019년 8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이곳에서 열린 것은 결코 괜한 것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주 베이징 한국 대사관의 김용우 공사의 말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구베이수이전은 대륙 강남의 대표적 물의 고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10-06 14:53

【뉴스퀘스트=전순기 베이징 통신원】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의 청출어람(靑出於藍)은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현실세계에서도 자주 증명이 된다. 기업 분야에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호부견자(虎父犬子. 아버지는 호랑이, 아들은 개)’라는 단어가 생각날 정도의 황당한 케이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자(子)기업이나 손자기업이 모기업을 먹여 살리는 경우가 세계 어디에서나 왕왕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할 수 있다.이 경우는 ‘견부호자(犬父虎子. 아버지는 개, 아들은 호랑이)’라는 말을 써도 크게 무리하지는 않을 듯하다.중국의 미디어 업계에서도 청출어람이 현실로 구현된 케이스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대표적으로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인터넷 자회사인 런민왕(人民網)의 경우를 꼽을 수 있다. 모기업인 종이신문 런민르바오는 4차 산업혁명의 도도한 기류에 휩쓸린 채 시쳇말로 죽을 쑤고 있는데 반해 런민왕은 마치 “내가 모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9-29 10:36

【뉴스퀘스트=전순기 베이징 통신원】 중국인들은 지구촌 그 어느 나라 국민들보다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거의 인생의 모든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도 좋다. 오죽했으면 한국의 의식주라는 단어가 중국에서는 식의주로 통용되겠는가 말이다.이런 나라에서 요식업 시장이 폭발하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실제로 영원히 불황이 없는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 규모도 어마어마하다.2020년을 기준으로 5조 위안(元. 90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의 1년 정부 예산보다 훨씬 많다. 웬만한 중견 규모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도 우습게 보일 수준이라고 해도 괜찮다.이 시장에서 패스트푸드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20% 전후에 이른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또 이 시장의 70% 정도는 중국 토종 체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압도적 선두주자로는 단연 라오샹지(老鄕鷄)가 먼저 손꼽힌다.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치킨 스프를 필두로 하는 닭고기 요리를 주로 파는 체

국제일반 | 전순기 기자 | 2021-09-21 19:01

【뉴스퀘스트=전순기 베이징 통신원】 한국에서 흔히 쓰는 사자성어에 당대발복(當代發福)이라는 것이 있다. 원래는 부모의 묫자리를 잘 써 자식의 대에 부귀를 누리게 되는 것을 의미했다.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본인의 대에 창업 등을 해 크게 성공했다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런 사실에서 보면 현재 중국 재계를 주름잡는 기업들은 하나 같이 당대발복의 케이스라고 해야 한다.창업주를 승계한 2세들이 경영하는 기업들이 거의 없는 현실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기업들보다 훨씬 더 빠른 케이스는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대륙의 실수’라는 말을 만들어낸 스마트폰, 가전업체 거목인 샤오미(小米)그룹 계열의 전기자동차 신설회사 샤오미치처(小米汽車. 샤오미EV)의 존재를 살펴보면 분명히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지난 1일 출범과 동시에 업계에서 유니콘 이상 가는 위상의 기업으로 일거에 평가받고 있으니까 말이다. 조금 과장해 말하면 샤오미치처는 당대발복에서 더 나아가 당천발복(當天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9-08 10:59

【뉴스퀘스트=전순기 베이징 통신원】 중국은 출판대국으로도 유명하다. 매년 평균 60만 종과 200억 권에 가까운 서적이 발행되는 것이 현실이다. 책이 많이 읽히기도 한다.성인 기준 월 평균 독서량이 2.6권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의 0.8권보다 월등하게 많다. 당연히 도서 시장이 크다.2020년에 연 1000억 위안(元. 18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최소한 1200억 위안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점점 대세가 되는 온라인 도서 시장은 50%를 약간 상회한다는 것이 업계의 추산이다.이 시장의 지존은 누가 뭐래도 단연코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원조 온라인 서점 당당왕(當當網. 이하 당당)이라고 해야 한다. 전체 시장의 40% 전후를 장악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기록을 세부적으로 보면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연간서적 판매량을 꼽아야 한다. 7억 권 전후에 이른다. 중국에서 팔리는 책 4권 중 1권은 당당을 통해 판매된다고 보면 된다.온라인

국제일반 | 전순기 통신원 | 2021-09-0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