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3주기를 맞아 국내외 석학들이 그를 추모하고, 삼성 신경영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사회공헌 그리고 삼성의 신경영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건희 선대회장은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으로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화학이 국제 기준에 맞는 준법경영 체제 강화에 나섰다. LG화학은 영국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의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두 국제 표준 인증은 기업의 규범준수와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제도다. 회사의 경영시스템이 국제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한다.LG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과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신뢰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출발하는 스타트업(Start-up)은 투자자를 만나지 못해 사업 확장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우리금융그룹이 이와 같은 현실 개선을 목표로 꾸준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스타트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0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3.5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는 △디지털플랫폼 △ESG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신산업·기술 분야를 추구하는 미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선발된 업체는 우리금융그룹과 △협업 기회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서울 관악구 벤처촉진지구에 위치한 디노랩 제2센터의 독립 사무공간 입주 기회가 제공되고, 대형 세미나실·루프탑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사회적 가치 전도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 극복의 해법으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가속화를 꼽았다.인간의 탐심과 이기심 등이 환경재앙을 초래했는데 이를 궁극적으로 바꾸어야 위기를 헤쳐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최 회장은 지난 3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구환경 위기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0'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도쿄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포럼으로 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최 회장은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최 회장은 "우리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등이 환경재앙을 초래한 이른바 '인류세 (Anthropocene)'에 살고 있다"며 "우리는 환경을 해치는 잘못된 행동들을 궁극적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과 방법론들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인류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연구지원에 사재 10억원을 기부했다.27일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에 따르면 구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에 대한 후원을 통해 백신개발이 더욱 속도를 냄으로써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10억원을 전달했다.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이에 “코로나 19백신 개발을 돕기 위한 구 회장의 따뜻하고 시의적절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IVI는 협력기관들과 힘을 모아 백신이 하루 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구 회장의 소중한 기부가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구 회장의 기부금은 국제백신연구소한국후원회를 통해 IVI로 전달됐다.IVI는 “‘인체 면역체계의 코로나 19 예방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협력사 직원 2만3000여명에게 올해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이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른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11년간 협력사 직원들에 지급한 금액만 3800여억원에 이른다.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지시로 2018년 18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해 온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인센티브 규모도 크게 늘린 바 있다.이번 협력사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내수경기 활성
【뉴스퀘스트=전순기 통신원】 내수 시장이 크다는 것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거의 복음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이 점에서는 중국인들은 복을 타고 나면서부터 받았다고 해도 좋다.기가 막힌 창업의 성공 사례도 많다.속된 말로 해바라기씨를 팔아도 재벌이 될 수 있는 나라가 중국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실패를 되풀이하는 케이스도 없지는 않다.심지어는 대기대락(大起大落. 크게 흥하고 크게 망함)이라는 말이 있듯 재벌이 됐다 쪽박을 차는 기가 막힌 경우도 무지하게 많다.최근 무에서 유를 창조한 숱한 중국의 대기업들이 속속 부도나 파산에 직면하는 현실을 보면 정말 그렇다고 단언해도 괜찮을 듯하다.이때 실패를 경험해보지 못한 채 갑자기 성공한 대부분의 기업인들은 극도로 좌절한다.설령 실패의 아픔을 훌훌 털고 재기를 모색하더라도 다시 어려움을 겪으면 일어설 힘을 잃게 될 수도 있다.말이 좋아 그렇지 칠전팔기는커녕 이전삼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숱한 실패를 극복하고 마지막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혁신을 할 때는 무조건 실패한다. 혁신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1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주장한 '실패를 용납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말이다.이후 이틀 만인 1월 17일 이 같은 주장을 담은 프로그램이 SK하이닉스에서 시행됐다. 사내벤처 프로젝트 '하이개라지(HiGarage)'다.이 프로그램이 론칭 첫 해 6팀 도전이 도전한 끝에 4개의 창업팀을 배출하면서 첫 결실을 맺었다.창업에 나서는 4개 팀은 지난 8월 법인 설립을 모두 마쳤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나머지 2개팀은 창업 대신 사내 내재화를 선택했다.SK하이닉스는 최근 하이개라지 1기 성과발표회를 열고 완성된 사업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하이개라지, 240개 아이디어중 4개팀 최종 사업화'하이개라지'는 SK하이닉스가 신규 DBL(Doubl Bottom Line)사업 모델을 발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G하우시스는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 6명의 자택 개보수를 완료했다.LG하우시스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자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경북 영일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안도용 선생의 아들 안창호씨를 비롯해 윤학수 선생의 자녀 윤용묵씨, 정만산 선생의 외손자녀 표종혁씨, 이발영 선생의 외손자녀 원유선씨, 장기영 선생의 손자녀 장원순씨, 김성근 선생의 손자녀 김문덕씨 등 총 6명이다.안도용 선생은 1919년 3월 22일 경북 영일군 청하면 덕성리 장터에서 군중을 모아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붙잡혀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LG하우시스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주택 노후도 및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컨설팅업체와 언론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한 기업(ESG) 평가에서 기관별로 '롤러코스터 성적표'를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제품 품질,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시절의 국정농단 사건 연루로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계속되는데다 '갤럭시노트7'의 발화에 이어 올해 4월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공개 당시 품질 이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 평가서 26계단 하락우선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책임(CSR)’ 평가에서 90위로 내려앉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23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Reputation Institute)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 글로벌 CSR 순위'를 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64위보다 26계단이나 떨어졌다.이는 지난 박근혜 정부시절 국정농단 사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 안에 '사회적 가치(SV)' 경영방식을 주입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임직원들 사이의 '냉소주의'를 꼽았다.최 회장은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강연 이후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답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강연을 듣고 "그룹 안에 사회적 가치를 심을 노력을 시작했을 때 임직원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것이 뭐냐"고 물었다.이에 최 회장은 “지금 하는 것도 어려워 죽겠는데 왜 자꾸 어려운 걸 시키냐,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또 가장 어려웠던 건 냉소주의"라며 "부화뇌동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는 식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표현을 거칠게 썼다"며 "서든 데스(sudden death)라는 표현을 써가며 3년간 왜 변화해야 하는지 협박 비슷하게 강조했다"며 "경영 KPI(핵심평가지표)에도 사회적 가치 50% 반영을 선언했더니 도망갈 데가 없다고 생각한 것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회사 재단이 지원하는 장학생들을 만나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한자성어를 화두로 삼아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최 회장은 "우물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음수사원)는 말이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자라게 해준 사회를 생각하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오찬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신 이래 SK는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금까지는 돈을 버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와 보상을 했다면 앞으로는 구성원 전체의 행복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삼겠습니다.”‘사회적 가치’를 경영 이념으로 삼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기여에 24시간 몰두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회사 구성원들의 ‘행복’으로 모범을 보인다. 미래 환경 변화에 맞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그 주체인 구성원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서 이른바 ‘행복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한 것.이를 위해 최 회장은 회사 내에 ‘행복’ 관련 전담조직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SK그룹은 지난 25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80여명의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SK그룹은 이 자리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SK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철학은 지난 3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기업의 신(新)경영전략으로 제시한 ‘사회적 가치’에 잘 반영돼 있다.최 회장은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사로 참석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하다”라며 “사회적 가치 측정과 창출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두 가지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우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제적 성과를 키우기 위해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진화시켜 왔다”라며 “그러나 앞으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결국에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최 회장의 평소 철학도 거듭 밝혔다.최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은 지난 15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민간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일자리 부족과 환경 오염, 장애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소셜밸류 커넥트 2019(Social Value Connect 2019·이하 SOVAC) 사무국은 오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SOVAC은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창출하는 데 앞장서 온 기업과 단체, 학계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SOVAC은 지난 연말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협력과 교류, 알림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것이 단초가 됐다. 최 회장의 아이디어에 관련 기관과 전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열린 배움의 자세로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계열사 경영진에게 당부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이 이미 일상화된 상황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만 믿고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을 게을리 하는 것에 대한 경고로도 읽혀진다.허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분기 GS 임원모임에서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기업도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결국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우리가 쌓아온 노하우와 성공방식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일지 의심해보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열린 학습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때에만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허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어느덧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항공사 주식이 연일 이슈다.16일 증시에서 전날 알려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거래정지 이후 4040원이던 주가가 매각설이 흘러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주부터 급상승해 15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7280원까지 올랐다. 당일 오전 한때 상한가에 근접한 9450원까지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아시아나항공 외에도 금호산업, 아시아나IDT, 에어부산도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가 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이 나오고 있는 SK, 한화 등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앞서 대한항공의 주가도 같은 모양새를 보였다.대한항공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대표이사직이 박탈된 이후 등락을 오가다 지난 8일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세로 돌아섰다. 대한항공 외에도 한진칼도 5일 2만5200원이던 주가가 별세 소식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인 16억원을 모두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총 232억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쓰이고 있다.박 회장은 지난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설립했고, 2000년에는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해 50개국에 5117명의 학생들을 파견하면서 장학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또 국내 장학생 3391명을 비롯해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27만명에 육박한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이 무산되며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게 됐다.대한항공은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조양호 사내이사 재선임건 등을 상정했으나, 국민연금 등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조 회장의 이사 선임 무산은 전날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국민연금) 회의 결과로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국민연금은 25일과 26일 연이어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의결권 행사와 관련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의 침해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조 회장의 이사 선임 무산은 국민연금 외에도 외국인과 개인 소액투자자들에게도 외면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대한항공 정관상 참석 주주 3분의 2(67%) 이상이 동의해야 사내이사에 선임된다. 즉, 34%이상이 반대하면 사내이사 선임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대한항공은 최대주주인 한진칼이 29.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 회장의 우호지분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하다. 교촌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본사 직원·가맹점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한 사람의 회장이 아닌 투명화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지속 가능한 회사’를 위해 오너 중심이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로 나가야 한다는 치킨업계 1위 교촌에프앤비 권원강(68) 회장의 사퇴의 변이다.13일 경기도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28주년 창립기념회에서 권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전격으로 발표했다.이로써 교촌치킨은 창사 이후 오너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뀐다.신임 대표이사에는 황학수 현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이 선임된다. 황 대표는 2012년 교촌 그룹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된 이래 2015년 교촌에프앤비에서 분할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사장을 거쳐 2017년 9월 총괄사장에 취임했다.회사 측은 "50조원 시장 규모와 종사자 수 100만명에 달하는 국내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