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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10-22 17:22 (금)
기사 (4건)

【뉴스퀘스트=신동권 KDI연구위원 】 우리나라에서 공정거래에 대한 논의가 불이 붙은 최초의 사건은 1963년의 삼분(三粉)폭리사건이었다.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이 본격 추진, 1년째 되던 1963년 설탕, 밀가루, 시멘트 등 소위 삼분의 사재기 열풍이 불었는데, 당시 밀가루 폭리가 가장 심해, 외국에서 들여온 원맥을 배정받은 10여개 제분업체들이 고시가격의 몇 배나 폭리를 취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5·16 군정이 끝나고 민정이 들어선 뒤 1964년 1월 15일 제6대 국회의 임시국회에서 삼분폭리사건은 정치쟁점화되기도 하였다.그리고 그해 9월에 공정거래법 초안이 나왔으나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였다. 1966년 경제개발계획 추진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급등하자 다시 공정거래법안 추진되었으나 회기만료로 자동폐기되었다.1968년 국회의 외자도입특별 국정감사과정에서는 차관업체의 폭리문제가 거론되었는데, 특히 신진자동차의 코로나 승용차를 둘러싼 독과점 횡포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등장

신동권의 공정거래 바로보기 | 신동권 KDI연구위원 | 2021-10-17 13:06

【뉴스퀘스트=신동권 KDI연구위원 】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주로 비판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중상주의의 국가독점, 배타적 식민지무역, 동업조합을 통한 경쟁제한이었고, 그가 현재 살고 있다면 지금의 사기업의 독점 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반응을 하였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어쨌든 후세대의 경제학자들은 독점이란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았고, 그를 계승하기도 하고 새로운 주장도 등장하면서 이론적인 논쟁을 이어나갔다. 세이, 맬서스, 리카르도가 아담스미스의 전통을 계승하였으나 리카르도 이후에 고전파에 대한 반대론도 등장하였다.독일의 리스트의 보호무역론(유치산업보호론)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반대로 마르크스는 독점을 자본주의 체제붕괴의 원인으로까지 인식하였다.그 후 심해지는 자본가와 노동자간의 격차에 대하여 고전파를 옹호하는 논리로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 스펜스의 적자생존이론이 등장하기도 하였다.신고전파 경제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알프레드 마셜은 고전파를 계승하면서 독

신동권의 공정거래 바로보기 | 신동권 KDI연구위원 | 2021-09-19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