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때와는 또다른 연기! 목소리부터 걸음걸이까지 달라져서 놀라웠다!"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퍼스트 레이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대의 여성 재클린 케네디의 짧지만 빛났던 순간을 그린 영화 <재키>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 천우희의 지원 사격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한공주>로 2014년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천우희. 이후 영화 <카트>, <해어화>, <곡성> 등에서 활약해 온 그녀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나탈리 포트만을 자주 언급해 왔던 배우 천우희는 영화 <재키>를 보고 영화에 대한 소감과 영화를 이끌어가는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에 대한 느낌을 추천 영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배우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재키>에 대해, 천우희는 "평소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나탈리 포트만을 좋아해 왔다. 특히 블랙 스완을 좋아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보여줘서 또 놀랐다. 실존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인데, 아주 대단한 연기를 선보였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누구라도 영화를 본다면 완전히 그녀에게 반할 것"이라고 말해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선보일 연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블랙 스완>의 대런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하고 나탈리 포트만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 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선보인 영화 <재키>. '나탈리 포트만은 블랙 스완을 능가하는 인생 연기를 펼쳤다'라는 세계 유수 언론과 평단의 찬사와 함께 크리틱스초이스어워드를 비롯, 총 13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어 다가올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여우주연상 뿐만 아니라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을 비롯, 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노미네이트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수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해외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2016 올해의 영화 TOP 10'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리며 단연 최고로 꼽히는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 천우희가 적극 추천하는 영화 재키는 오는 25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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