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으론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 기록

[사진=방탄소년단(BTS) 공식 페이스북]
[사진=방탄소년단(BTS) 공식 페이스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BTS의 새 미니앨범 'BE'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TS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 7' 등에 이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번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그룹으로서 비틀스(2년 5개월) 이래 최단기간 기록이다.

빌보드는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각각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낸다.

이날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새 미니앨범 'BE'는 지난 20일 발매된 후 첫 주에만 24만 2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여기에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가 3만 5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가 3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번 BTS의 새 미니앨범 'BE'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음악으로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한편, BTS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프 고스 온 오피셜 뮤비 : 라이크 어 애로우(Life Goes On' Official MV : like an arrow)'라는 제목으로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비는 공개된지 11시간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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