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70 조한흥 대표.
브라우니70 조한흥 대표.

【뉴스퀘스트=이해열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브라우니70 수지 직영점을 탄생시킨 조한흥 대표는 19년 동안 국내 브랜드의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했다.

국내에서 브런치와 음료 그리고 제빵까지 한번에 판매하는 매장을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늦은 나이에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프랜차이즈 FCMBA 과정을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수업을 받던 중에 빵과 커피의 브라운 색에서 착안한 형용사 ‘browny’와 빵 종류가 70가지인지, 주인의 나이가 70년생인지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숫자 ‘70’을 더하여 ‘browny 70’이라 네이밍을 정하고 수지에 위치한 지금의 300여 평 매장에 일 평균 10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매장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친환경적으로 빵을 만든다는 콘셉트를 반영하여 인테리어도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건물 1, 2층을 관통하는 중정에 나무를 심어 자연을 그대로 살려서 설계하였고 야외 테라스에는 여러 가지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함께 일하는 스텝이 많은데도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설거지를 하는 조한흥 대표는 “설거지 시간은 나의 힐링시간이다.

손님들이 깨끗하게 비운 접시를 보면서 감사함을 느낀다. 손님들이 음식을 남기면 왜 남겼을까 고민하면서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스텝들이 맛과 서비스를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일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써 주는 털털한 형 같은 오너다.

브라우니70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음료 및 베이커리와 브런치 메뉴까지,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 시간대마다 나오는 130가지가 넘는 빵과 샌드위치, 피자, 버거, 스테이크 류 까지 메뉴가 방대하다.

왼쪽부터 브라우니70의 타르트, 얼그레이초코, 이인슈테너.
왼쪽부터 브라우니70의 타르트, 얼그레이초코, 이인슈테너.

<주인장 추천 메뉴>

블랙퍼스트

버터밀크로 배합해 만든 구수한 팬케익, 오렌지쥬스와 오렌지껍질을 활용해서 오렌지향과 풍미를 최대로 끌어올린 프렌치토스트는 그 자체만 먹어도 맛있다. 부드럽게 만든 오믈렛에 소시지, 베이컨, 그리고 샐러드가 제공된다. 샐러드는 브라우니에서 만든 특별한 소스 2가지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브라우니70의 '블랙퍼스트'.
브라우니70의 '블랙퍼스트'.

쉬림프 타코 샌드위치

쉬림프타코샌드위치는 우유식빵에 통새우 6마리를 파마산치즈가루와 케이엔페퍼, 케이준스파이스와 버무려 계란을 입혀 튀겨낸다. 매콤하면서 치즈 향이 살아있다. 아보카도, 토마토, 로메인에 와사비크림소스로 약간 매운맛을 냈으며, 담백한 맛 또한 느낄 수 있다.

쉬림프 로제파스타

새우, 양파, 케이퍼, 방울토마토에 딸리아딸레라는 넓은 면을 사용한다. 토마토베이스에 크림을 섞어 장미빛 색상으로 만든 소스에 새우와 면이 함께 어우러져 담백하면서 새우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다.

브라우니70의 '쉬림프 로제파스타'.
브라우니70의 '쉬림프 로제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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