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초대 회장 "수원 400여개 협동조합 연대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달 31일 수원시사회적경제 영동센터에서 열린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 창립총회에서 회원사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냠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지난달 31일 수원시사회적경제 영동센터에서 열린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 창립총회에서 회원사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냠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달 31일 수원시사회적경제 영동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014년 창립된 수원시협동조합협의회를 이은 조직으로, 이번에 임의단체에서 법적단체로 전환해 지역 협동조합들의 성장과 지원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에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뿐 아니라 개별법으로 설립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도 함께 참여해 이종연합회로서의 의미를 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19개의 조합이 참여해 정관 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이며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공동대표인 김은선 이사장이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모범적인 활동을 해온 수원시협동조합협의회를 계승해 지역의 협동조합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동조합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며 "창립후 수원에서 활동중인 400여개의 협동조합들이 연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의 이재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청에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이사장과 수원시 유순근 사회적경제팀장, 강영우 수원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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