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청소년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노원구, 은평구, 구로구와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의 결식 및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노원구청에서 진행된 노원구와의 업무협약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청소년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노원구, 은평구, 구로구와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의 결식 및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노원구청에서 진행된 노원구와의 업무협약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의 결식 및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그룹의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해지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결식과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원구(오승록 구청장), 은평구(김미경 구청장), 구로구(이성 구청장)와 함께 오는 9월 16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생활지원 ▲ 글로벌 청소년 및 연구지원 사업 이라는 3대 핵심 사업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서울시 노원, 은평, 구로구에서 우선적으로 선정된 장애부모 및 조손가정 청소년 약 500가구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각 구의 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추천 받았다. 

‘같이(가치) 도시락‘은 주 1회 국내산 원재료로 당일 제조, 당일 배송되며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선정 가구당 3~4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의 결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준 노원구, 은평구, 구로구의 구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이번 ‘같이(가치) 도시락’ 사업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두 번째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생활지원’을 위해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 ▲범죄피해 청소년 심리·정서 및 자립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글로벌 청소년 및 연구지원 사업’ 또한 순차적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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