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직원들 자발적 참여

[빗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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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앞장선다.

빗썸은 지난달 출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 인지세 2000만원 전액을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동 집필자인 11명 직원의 자발적 선의로 시작됐다.

빗썸 관계자는 "집필에 참여한 직원들이 인지세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에 빗썸은 필진들과 논의를 통해 인지세와 같은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형식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빗썸코리아와 함께하는 여아지원사업`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과 굿네이버스가 취약계층 청소년 여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내년 캠페인 기간 동안 면생리대 세트, 전용파우치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키트 지원에 사용된다.

빗썸 관계자는 “취약계층 청소년 여아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이른둥이(미숙아)’ 치료비 등을 지원했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소아암 어린이 후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내 봉사동호회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직접 야구장에 가서 함께 경기 관람을 진행하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를 소년소녀가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독거노인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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