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1일 설악산에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1일 설악산에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글날 연휴가 지나자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만추(晩秋)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12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쌀쌀하겠다”면서 “ 낮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주 일요일(17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방의 아침기온은 한자릿수로 내려가면서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되겠으며, 내일(13일) 아침 최저 10~19도, 낮 최고 20~27도, 목요일(14일) 아침 최저 11~19도, 낮 최고 22~27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 20~26도, 토요일(16일) 아침 최저 14~19도, 낮 최고 17~22도, 일요일(17일) 아침 최저 0~13도, 낮 최고 12~17도를 나타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또한 토요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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