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정원 등 각종 부대시설 마련한 ‘평택지제 센트럴타워’ 공급 앞둬

평택지제 센트럴타워 조감도
평택지제 센트럴타워 조감도.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공원 등이 인접해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곳이 부상하고 있다.

친환경이 사회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주거용 부동산은 물론 업무용 부동산시장에서도 쾌적한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2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등 업무용 부동산에서 녹지공간 여부가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종사자들의 휴식 공간 활용과 업무 효율 증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분양했던 한 지식산업센터도 단기간에 완판됐다. 사업지 바로 앞에 덕송천이 흐르고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천을 따라 설치됐으며,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일부 사무실에서 불암산 감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또 9월 서울시 강서구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 역시 상업시설 포함 분양 당일 완판됐다. 사업지 내 6개 상업존은 녹지공간과 연결된 총 4개의 상업존과 업무지원 오픈 라운지 시설과 연결된 2개의 상업존으로 구성됐다. 그린 프리미엄의 가치를 확보한 것이 흥행 요소로 분석된다.

이처럼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는 가운데 사업지 내 옥상정원 등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한 ‘평택지제 센트럴타워’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평택지제 센트럴타워는 경기 평택시 평택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9만415㎡ 규모로 들어서며 공장 총 508호실 및 근린생활시설 39실로 구성된다. 사업지 곳곳에는 휴게정원, 쌈지공원,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이 마련돼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도 좋다.

여기에 광역 교통망까지 갖춰 향후 수도권 남부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1호선·SRT 지제역이 가까워 SRT를 이용해 강남 수서까지 20분 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38번국도, 45번국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또 서정리역에서 지제역까지 총 연장 9.4km를 잇는 수원발 KTX(2024년 예정)가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민간투자사업인 동부고속화도로(2024년 완공 예정)와 평택 지제역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GTX-C 노선 연장까지 결정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여분만에 이동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지제 센트럴타워’는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지하1층~지상8층에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도입해 각층으로 화물차 이동이 용이하게 했다.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화물차량이 각 호실 앞으로 진입할 수 있는 등 제조업 특화설계를 선보여 물류 운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여기에 층별로 다양한 크기의 평면 설계로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

평택지제 센트럴타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평택홍보관은 평택시에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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