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에너토크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코스닥 1000포인트 붕괴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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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새내기주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우선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지아이텍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 가격으로 형성된 후 주가가 상한가에 오르는 ‘따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아이텍은 이날 공모가 1만4000원의 2배인 2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30%(8400원) 상승한 3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지아이텍은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코팅장비를 제조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자사 제품을 넘어 타사의 마모된 코팅장비(SLOT DIE)와 디스플레이 코팅장비(SLIT NOZZLE)에 대해서도 리페어를 제공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주요거래업체로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이 있다.

가상화폐 관련주로 알려진 위지트도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엑토즈소프트와 원전 관련주로 알려진 에너토크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0.19%)포인트 하락한 3007.33으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7.92포인트(0.79%) 떨어진 993.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상승한 1177.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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