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500명 양성 계획... 일반 교원들로 대상 확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은 창조와 혁신의 기업가정신 문화를 형성하고 전국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올해 500명의 기업가정신 교육자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은 2015년부터 중고등학교 및 대학 기업가정신 관련 교원 및 교수들의 전문성 함양을 통한 각급 학교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상 규모를 기업가정신에 관심있는 일반 교원들로 확대해 많은 교육자들이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수준에 따른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입문, 일반,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교육과정은 27~28일 이틀 간 창조적 아이디어 사업화 절차를 주 내용으로 하는 일반과정을 포함해 11월 말까지 모두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문-일반과정은 온라인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교재는 ‘The Princeton Review’가 기업가정신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한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과 국내 전문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새로운 모색과 창조'(입문), '벤처 디스커버리'(일반), '사내 혁신'(심화)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창조적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사내 기업가정신에 이르기까지 수준별·주제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은 창의와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기회로 인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벌이는 혁신적인 활동과 태도를 일컫는다.

기업가정신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융합인재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은 청소년 비즈쿨 및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진로교사,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 관련 교수 등 교육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또는 창업을 담당하고 관심있는 교육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참가신청 방법은 기업가정신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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