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2일

윤석열 캠프 측이 SNS에 올린 사진. [사진 = tory.stagram 인스타그램 캡처]

[정치]

◇ 윤석열 캠프 '개 사과' 사진 올려 또 다시 논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가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한 뒤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린 상황에 대해 사과.

윤 전 총장 캠프는 “그동안 SNS에서 반려견을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수단으로 활용했다”며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하고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밝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두환씨는 주권자인 국민을 총칼로 집단 학살한 반란범”이라며 “윤 전 총장이 민주주의를 위해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고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라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갖는 엄혹함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

◇ 검찰, 유동규 구속기소했지만 배임 혐의는 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사건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져.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첫 구속기소.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대장동 개발업체에게 사업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3억5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여.

또 2014~2015년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등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뒤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아.

검찰은 이번 공소사실에서는 유 전 본부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를 제외해 논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배임 혐의를 제외한 것에 대해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기소 과정에서 빠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재명 수사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캡처]

[사회]

◇ 건보공단, 소속기관 설립해 고객센터 직원 1600명 정규직 고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별도의 소속기관을 설립해 민간 위탁 중인 고객센터 직원 1600여명을 사실상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회사 운영이나 직접고용 등의 방식 이외에 소속기관을 신설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

고용 전환 문제를 둘러싸고 올해 2월부터 이어진 건보공단과 고객센터 노조의 갈등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여.

다만 공정성을 문제로 정규직 전환을 반대한 건보공단 정규직 직원 및 취업준비생과 노조의 갈등은 여전히 남아.

지난해 보안검색 직원 1900여명을 직접 고용한 인천국제공항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

◇ 교사들 “위드코로나에 긍정, 시기는 수능 이후”

교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시기를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로 해야 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나타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음 달 위드코로나 시행에 대해 응답자의 61.1%가 긍정적 인식을 보여.

다만 위드코로나 시행 시기는 수능 이후가 34.9%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 확산이 안정될 때까지가 28.1%로 뒤를 이어.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