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 배터리 업계 중 최초로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위기)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할 때 수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준법 리스크를 식별 및 예방할 역량이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웅재 LG에너지솔루션 법무실장(전무)은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기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당사는 배터리 선도 기업으로서 이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뉴스레터 배포 등을 통해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획득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서. [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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