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과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사진=삼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1일 삼성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성금 기탁에 참여한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제일기획, 삼성자산운용, 에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엔지니어링 등 16개사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과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삼성이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7200억원이다.

1999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0억원씩, 2011년부터 300억원씩, 2012년부터 500억원씩 기탁해온 결과다.

성인희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삼성과 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유니세프와 푸른나무재단, 한국생명의전화, 환경재단,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등 8개 비정부단체(NGO)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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