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

[정치]
◇ "여기까지" 이준석, 부산 이어 순천 방문 

지난달 30일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낸 뒤 연락이 닿지 않다가, 31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부산 사무실을 방문한데 이어 1일에는 순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에 대해 "정권 교체하겠다는 제1야당 대표가 영락없이 집 나가서 여기저기 배회하는 소년 꼴이 됐다"고 비판.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곽상도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곽상도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 2시간 만에 영장실질심사 마친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의문"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컨소시엄 무산을 막아주고 25억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2시간가량의 영장 심사를 마친 뒤 재차 혐의를 부인.

구속 여부는 이르면 밤늦게, 늦으면 2일 새벽 나올 것으로 예상돼.

그는 “50억 클럽에서 지금 문제가 되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 나머지 거론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금 검찰이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그렇다면 50억 클럽이 실체가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해.

[경제]
◇ 코스피 외국인 저가 매수에 상승하며 마감

국내 증시가 어제 급락한 이후,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일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71p(2.14%) 오른 2899.72로 거래를 마쳐.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4.35% 오른 7만44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와 네이버도 각각 2.19%, 2.36% 상승.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제조사별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제조사별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삼성의 폴더블폰 통했다 "3분기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켜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

애플은 점유율 14%로 2위를 기록.

샤오미는 점유율 13%로 애플과 1%포인트 격차를 보여.

 

[사회]
◇ 신규 확진 사상 첫 5000명대 넘어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5000명대를 넘어서며 5123명을 기록.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중증 환자를 수용할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

국내 오미크론 의심 환자는 4명인 상황.

◇ 내일 아침 서울 -4℃

12월 첫날인 1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도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추울 예정.

평균 기대수명 추이 [자료=연합뉴스]
평균 기대수명 추이 [자료=연합뉴스]

◇ 한국인 83.5세까지 산다... OECD 2위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0 생명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OECD 회원국 중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높은 83.5세인 것으로 밝혀져.

지난해만 해도 기대수명이 5번째로 높은 국가였으나 1년 새 3계단 상승한 것.

◇ 어린이집 육아휴직 요청한 교사에 폭언 "피임했어야지... 임신이 유세냐"

서울 영등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임신한 보육교사를 상대로 "피임을 왜 안 했느냐"며 폭언한 사실이 알려져.

이 교사는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린이집 육아휴직 거부 신고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린이집 원장은 "왜 계획 없이 임신해서 피해를 주냐"는 폭언과 함께,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그랬으면 난 오래 같이 못 있었어"라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져.

또한 임신한 교사 앞에서 욕설과 듣기 거북한 언행을 계속하고, 야근과 주말 근무를 강요하는 등 "임신한 게 유세냐"와 같은 뒷담화를 했다고도 알려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