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0일
[정치]
◇ 유한기, 극단적 선택...이재명 "안타깝다"
10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유한기 전 본부장에 관한 기자들 질문에 "안타까운 일이고요. 어쨌든 뭐 명복을 빕니다"라고 답해.
이 후보는 "이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특검이든 뭐 국정조사든 다 가려봤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라고 말하기도.
◇ 프랑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동참 안 해"
장 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체육부 장관은 9일 "프랑스는 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혀.
블랑케 장관은 "스포츠는 정치적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
[경제]
◇ 머스크 등 미국 CEO들 자사주 대거 매도에 "주가 고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의 주요 기업 CEO와 창업주들이 대거 자사 주식을 팔아 치우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9일(현지시간) 나오고 있어.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주식 투자 이익에 대한 대규모 과세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 내년부터 결혼·장례·출산·수술 시 신용대출 한도 최대 1억 추가
은행연합회는 10일 '신용대출 연 소득 한도 관련 실수요자 지원확대방안'을 발표.
내년부터 결혼이나 장례, 출산, 수술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연소득의 50%, 최대 1억 원까지 은행에서 '특별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존에는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해왔는데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만 대출 한도를 늘려주기로 한 것.
따라서 연소득이 6000만원인 경우 50%인 3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됨.
[사회]
◇ 70대 노모 옷 벗겨 쫓아낸 딸...저체온증으로 사망
70대 노모의 옷을 모두 벗긴 뒤 집 밖으로 쫓아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전주완산경찰서는 10일 존속학대치사 혐의로 A씨(47)를 붙잡아 조사 중.
B씨(78)는 9일 시민의 신고를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날 저녁 숨져.
B씨가 씻지 않아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내쫓은 것으로 밝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