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1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위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 밝히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위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 밝히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정치]
◇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미련 하나 없다...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과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직 등 선대위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로서 당무를 성실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혀.

또한 “조수진 최고위원이 어떤 형태로 사과해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업급.

아들의 입사지원서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수석의 사의를 즉시 수용했다. [사진=연합뉴스]
아들의 입사지원서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수석의 사의를 즉시 수용했다. [사진=연합뉴스]

◇ '민정수석 또 사퇴'...김진국 민정수석 '아빠찬스 논란'에 사퇴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 논란'에 21일 사퇴.

김 수석의 아들(31)은 기업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 아버지께 말씀드려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라는 내용을 작성한 것과 허위학력에 논란이 불거졌고, 논란 하루 만에 김 민정수석은 사의를 표명.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시 수리.

이번 논란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정성 문제를 건드렸다는 판단 하에 청와대가 속전속결로 사안을 마무리한 것으로 분석돼.

다만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취임한 민정수석 다섯 명 모두가 논란 끝에 퇴진하면서 문 대통령의 임기 말 레임덕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지적.

 

[경제]

◇ 오미크론 공포에...비트코인도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봉쇄, 여행 제한 확대 등에 따라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하락 마감.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4분 기준 1비트코인당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32% 하락해 5810만원대에서 거래돼.

◇ 삼성전자,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1위에 올라.

21일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가 올해 830억8500만달러(약 99조373억원) 매출로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혀.

이는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수치.

 

[사회]

◇ “백신 맞고 코로나 걸리면 '슈퍼 면역' 생긴다”

백신 접종 직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이른바 '슈퍼 면역'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20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에 따르면, 오리건 보건과학대학교(OHSU) 피카두 타페세 교수 연구팀은 돌파 감염자의 혈액 샘플의 항체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2주 차보다 1000%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이번 연구를 이끈 타페세 교수는 "이보다 더 나은 면역 반응을 얻을 수는 없다. 백신은 심각한 질병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

워싱턴D.C. [사진=픽사베이]
워싱턴 D.C. [사진=픽사베이]

◇ 美 45개 주에 퍼진 오미크론…워싱턴DC '비상사태' 선포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미국 내 45개 주로 번지며 맹위를 떨치자, 미국 수도 워싱턴DC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20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

주요 정치인들이 부스터샷까지 맞고도 오미크론에 돌파 감염되는 사례도 잇따르는 중.

이에 따라 워싱턴DC는 당장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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