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실내공기 과학적 방역관리 방안과 대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실내공기 과학적 방역관리 방안과 대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정치]
◇ 윤석열 "안철수와의 야권 단일화, 국민이 판단할 문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유권자인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해.

윤 후보는 4자 구도(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로 대선을 치를 경우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야권 단일화 문제는 한창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와중에 제가 드릴 말씀이 아니다"라고 답해.

서울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제]
◇ 구글 이어 애플도 백기…제3자 결제방식 허용

기존 결제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버텼던 애플이 결국 제3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밝혀.

앞서 구글은 지난해 11월 구글 결제 시스템 외에 제3자 결제방식을 허용한다고 발표.

◇ "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반도체 1위…반도체 왕좌"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이 미국 반도체 인텔을 4년 만에 앞지를 전망.

지난해 2~3분기 반도체 매출에서 인텔을 앞질렀던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인텔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반도체 왕좌를 탈환할 것으로 보여.

[자료=네이버 금융 카카오뱅크 캡쳐]
[자료=네이버 금융 카카오뱅크 캡쳐]

◇ 카카오뱅크 5만원 아래로 '사상 최저가'

KB금융이 5개월 만에 카카오뱅크에 빼앗긴 '금융 대장주' 자리를 다시 꿰차.

카카오뱅크는 실적 부진, 경영진의 대규모 주식 매각 등으로 상장 이후 최저가인 5만원 아래로 떨어져.

[사회]
◇ 전국 코로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 44.9%…일상 회복 전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이 954개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어제(10일) 17시 기준으로 1731개 중환자 병상을 확보 중인데, 이 가운데 44.9%인 777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돼.

11일 0시 기준, 수도권 및 비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배정을 대기하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국제]
◇ 美-러 우크라이나 해법 놓고 8시간 회담...해결 난항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첫 공식 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8시간 마라톤회담에도 불구 양국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데 그쳐.

회담이 끝난 후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유용한 토론을 했다”고 밝혀.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병력을 축소할 준비가 됐다는 의사를 전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협상하지 않았다”고 답하기도.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역시 “미국 측이 러시아 제안에 매우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도 “러시아가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데 진전은 없었다”고 말해.

이어 “회담에서 희망이 없는 건 아니었다”며 논의를 계속할 수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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