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새 사명이 '지마켓글로벌'로 결정됐다. 지마켓글로벌은 G마켓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다. [이베이코리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 품에 안긴 이베이코리아가 새 사명으로 재탄생한다.

19일 이베이코리아는 당사의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법원에 법인명 변경을 신청한 뒤 허가를 받았으며, 사이트 등 법인 명칭 표기 변경 작업에 곧 착수한다.

새 사명 속 'G마켓'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 중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G마켓이라는 대표 브랜드의 영속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신세계그룹의 핵심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성장 기회를 찾겠다는 의미로 이 사명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이마트의 종속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이후 신세계그룹과 첫 연합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재 호흡을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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