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3000만원 후원...아동의 건강한 식단 지원
기부문화 확산 위한 ‘어린이 자매 결연 캠페인’

박준성 ㈜깐부 전무(왼쪽)와 김태일 기아대책 사회공헌파트너십부문장이 지난 14일 서울시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깐부치킨 제공]
박준성 깐부 전무(왼쪽)와 김태일 기아대책 사회공헌파트너십부문장이 지난 14일 서울시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깐부치킨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건강한 식단'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깐부치킨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과 협업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꿈나무들이 건강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어린이 자매 결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깐부치킨을 운영하는 ㈜깐부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대책에서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단을 위한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준성 깐부 전무와 김태일 기아대책 사회공헌파트너십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돌보고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에 뜻을 모았다.

깐부치킨은 이번 기부가 지역아동에 대한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함께의 가치'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깐부 관계자는 "신제품 오징어치킨 1개를 판매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하는 형태로 기금 3000만원을 마련해 후원할 예정"이라며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지역아동의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는데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상생’하는 기업 철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대책은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아봉사단을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89년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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