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0일

[정치]
◇ 홍준표 "양아치보다 낫다→방자하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20일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 공천 내용을 두고 공개 비판이 나온 데 대해 “후보와 이야기한 내용을 가지고 나를 비난하는 것은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홍 의원은 전날 윤 후보와 만찬 회동을 가지며, 조건부 선대본부 합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이후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일부 지지자가 선대본부 합류를 반대하자 "그래도 양아치보다는 낫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20일 오후 서울의 한 삼성모바일스토어의 모습.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의 한 삼성모바일스토어의 모습. [연합뉴스]

[경제]
◇ 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반도체 왕' 탈환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5835억달러를 형성한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3%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텔을 앞질러.

2019년 1위 자리를 인텔에 내준 뒤 3년 만의 재탈환.

◇ 포스코·삼성물산, 사우디서 그린수소 생산 추진

포스코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와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해.

포스코는 사우디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삼성물산,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

20일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저서 '굿바이 이재명'을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저서 '굿바이 이재명'을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
◇ '굿바이 이재명' 판매금지 기각…"공직자 감시 목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가족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의 배포와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

재판부는 공직자의 도덕성과 청렴성 등이 항상 국민의 감시와 비판 대상이 돼야 한다며 "감시와 비판 기능은 상당성을 잃은 공격이 아닌 한 쉽게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혀.

[국제]
◇ 영국 다시 마스크 벗고 백신패스 해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의무적 마스크 착용과 백신패스, 재택근무 등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모든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혀.

존슨 총리는 “밀폐되거나 붐비는 공간에서 특히 평소에 잘 만나지 않는 사람과 접촉할 때는 마스크를 쓰도록 계속 제안하겠지만 우리는 영국 국민의 판단을 믿고 마스크를 쓰지 않기로 선택한 이들을 더 이상 범죄자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인디펜던트는 이번 조치에 대해 “총리가 (봉쇄 기간) 관저 파티로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보수당 비판론자들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음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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