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기아가 지난 1분기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현대자동차와 함께 최고 수준의 분기 성적표를 받았다.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집중한 게 효자 역할을 했다.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만큼 2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고수익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26일 기아는 올 1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23조6907억원과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9.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 6670억원, 영업이익 4181억원, 당기순이익 84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9.7%, 8.1%, 61.6% 증가한 수치다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부품 생산과 공급이 확대되면서 상승세로 이어졌다. 특히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중대형·SUV 차종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의 공급이 확대된 효과도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차그룹에서 연구개발본부장으로 활약한 박정국 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후임 자리에 김용화 부사장이 올랐다.25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를 이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기존 연구개발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은 이달 30일 퇴임해 고문으로 위촉된다.신임 김 본부장은 차량 제어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5년 미국 포드에서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됐다. 포드에 재직했을 당시 독자 개발한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SW)를 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수년간 자동차 업계를 괴롭혀온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됐고,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가 늘어난 게 호조를 이끌었다.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을 낳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그 일환으로 배터리 기업 SK온과 북미 합작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연초부터 '깜짝 실적', 2분기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업체 명단 16개가 공개됐다.이들 업체는 모두 미국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량은 제외됐다.현대차는 이미 예상한 결과인 만큼 기존 전략에 집중하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1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주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보조금은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된다.명단에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쉐보레 볼트, 포드 E-트랜짓과 F-150 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13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판매가 늘어난 게 견인차 역할을 했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이 세운 올해 전기차 58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에 다가섰다.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 1~3월 전기차 13만549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기(7만6802대)보다 76.4%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해외 판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판매는 10만4517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93.4% 급증했고, 같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수주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 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차량용에 앞서 스마트폰과 TV 시장에서 일부 소개된 바 있다.시동을 끄면 화면이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3분의 1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정보를 표시한다.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이 3분의 2 크기로 커지고, 주차 혹은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로 확대돼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5% 하락이라는 충격적인 잠정 실적 발표가 나온 가운데 현대차는 상반된 결과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가 내수·수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10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현대차는 시장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3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현대차의 우수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국내외를 가리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기아가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The Kia EV9)을 북미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전기차 업계가 북미 생산 시점을 앞당기고 있는 가운데, 기아 또한 내년 중 미국 공장에서 EV9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5일(현지시간) 기아는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EV9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북미 시장에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각종 생활인프라가 집적된 주거지역에서 높은 질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주거상품을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컨시어지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주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세탁, 청소, 음식제공, 발렛 등을 통칭하는 표현이다.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생활의 가치를 높여주는 주거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며 "아파트 마감재, 브랜드, 위치 등 외형적인 요인을 넘어,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서비스 등 삶의 질을 높여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 달 방한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에게 이동 차량을 지원한다.실사단은 내달 2일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의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28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그룹은 실사단의 방한 기간 동안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와 유니버스(리무진 버스) 4대 등 총 12대를 지원한다.아울러 BIE 실사 기간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는 육아 멘토링 전문 업체인 오은영 아카데미와 손을 잡고 직원 대상 '마음챙김 그룹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마음챙김 그룹 클래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6월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를 진행한 이후 직원들의 고충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해당 프로그램은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오은영 아카데미와 협업해 자녀 양육을 중심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직장 내 갈등 완화 등의 주제에 대해 맞춤형 수업을 매달 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 기술직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가 막을 내린 가운데, 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일각에서는 경쟁률이 최소 450대 1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채용 사이트가 마비될 만큼 지원자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인데, 현대차 측은 지원자 수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기술직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 직전 채용 관련 가이드 페이지 조회수는 30만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채용에 18만명이 몰렸고, 경쟁률이 최대 5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기아가 이달 20일까지 3월 대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eLCV(전기소형상용트럭) 비즈니스 ▲고객경험 ▲고객안전 ▲특수사업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파워트레인(PT) 사업 ▲상품 ▲구매 ▲연구개발 ▲AutoLand 화성 ▲AutoLand 광명 ▲AutoLand 광주 등 각 본부 및 사업부에서 33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기아는 현직자와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한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구직자들은 이곳에서 채용 방식과 직무에 대한 궁금한 점을 상담할 수 있다.기아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모비스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SW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국내 14개 대학의 소프트웨어 동아리 20개팀, 70여 명이 참여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겨뤘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20개팀은 완전자율주행차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에 적용 가능한 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는 올해 두 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3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부문은 ▲연구·개발(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들은 14일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23개 차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그룹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세부적으로 현대차 차종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카 앤 드라이버는 매년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이다.올해 어워드의 경우 400여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핵심 인재 양성 및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성균관대학교와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채용연계 트랙(현대모비스 트랙)’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오정훈 현대NGV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모비스 트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학부생에게 핵심 기술 교과목 수강과 함께 현장실무연수, 산학과제 및 연구지원, 현업 연계 프로젝트 경험 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기아가 지난해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현대자동차와 함께 최고 수준의 연간 성적표를 받아냈다.고수익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고, 친환경차의 판매가 견조했던 것이 호조를 이끌었다. 그동안 자동차 기업을 괴롭혀온 부품 수급 이슈도 개선되고 있는 분위기다.27일 기아는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7조23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42.8% 증가한 성적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같은 기간 연간 매출은 23.9% 증가한 86조559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50조원을 돌파했다.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전동화 부품이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새 기록을 갈아치우는 데 성공한 것이다.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물류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27일 현대모비스는 지난 한 해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1조90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4.5% 증가한 성적으로, 처음으로 50조원 선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0.7% 하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