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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1-24 09:36 (월)
기사 (1,816건)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아마 이 글을 읽는 일부 독자들은 의아해할지도 모른다.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생각하고 있는 방사능의 방사선이 수자원 보호에 필수적이며 환경을 보호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말이다. 모순이 된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인 방사선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은 그들에게는 자가당착으로 보일 수가 있다.우리는 러시아(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이 땅, 강, 바다를 방사능 오염물질로 인간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시킨 사건에 너무 사로잡혀 있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환경 개선을 위한 방사선의 이용, 점점 늘어나 사실 꼭 원전사고만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높은 수준의 방사성 오염사례는 존재한다. 특히 옛 소련에서 방사성 폐기물을 의도적으로 처분했던 경우가 있었다. 공해(公海)에 버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상업적 원자력 개발에 매우 부정적인 환경운동이 널리 퍼지기도 했다.과거에 이러한 방사성물질을 적절히

방사성동위위원소의 DNA를 찾아서 | 김형근 기자 | 2022-01-22 22:30

【뉴스퀘스트=이강락 KR컨설팅 대표 】 대다수 경영자들은 사업을 하면서, 성장의 기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고민을 안고 있기 마련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정 먼저 짚어봐야 할 사항은 바로 자신의 회사에 대한 분석이다.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동일한 일만 한 경우에는 축적된 자료가 많다는 게 큰 장점이 된다.오랫동안 사업을 영위했지만 매출이 성장하지 않고 일정 규모로만 운영되고 있어 늘 아쉽다는 기업을 방문한 적이 있다.그 회사는 공장을 새로 건설할 때 필요한 도면 제작을 하는 설계 용역 회사였다.대표는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설계를 담당하다가 독립하여 설계 용역 전문 회사를 창업했다.직원 수십명이 그 때 그때 요청받은 공장의 구조물과 설비 등을 설계하여,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제작 회사에게 제공하고 있었다.이 업체는 보일러 장치 등 모든 공장에 공통으로 필요한 설비 등을 전문적으로 설계하는 회사여서 경

이강락의 경영컨설팅 '길이 보인다' | 이강락 KR컨설팅 대표 | 2022-01-20 15:39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우한 폐렴”은 오늘날 코로나19를 말한다. 2020년 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우한(牛漢)에서 발생하자 미국이 처음으로 이 병명을 우한 폐렴이라고 불렀다.물론 우한에서 발생했으니 우한 폐렴이라고 부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이 명칭 속에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좋지 않은 감정이 담겨있다. 말하자면 중국은 코로나19라는 질병을 생산하는 더러운 나라라는 의미다. 상대를 깔보는 명칭이다.이후 코로나19의 기원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공방이 계속됐다. 양국의 과학자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러가지 과학적 근거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분쟁으로 인한 앙금이 많은 역할을 했다.미국의 일부 언론이 ‘중국 코로나바이러스’로 표현하자 화가 난 중국 정부는 “코로나19는 미국 군인들이 퍼뜨린 질병”이라며 응수했다.이 병의 명칭을 둘러싸고 옥신각신하던 끝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로 통일한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

김형근의 科技누설 | 김형근 기자 | 2022-01-20 14:01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마이클 루이스라는 작가 이름을 들어보신 적이 있는가?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머니볼’을 떠올리면 된다.서점의 작가 소개 코너에 보면 당대의 이야기꾼이라고 불리는 말콤 글래드웰이 ‘천재 이야기꾼’이라고 극찬했던 마이클 루이스의 대표작이다.머니볼에서는 메이저리그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빈’이 그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념이 되었던 선수에 관한 생각들을 깨뜨리고, 새로운 통계지표를 발판으로 새롭게 선수를 평가하고 선출하여 그 선수들로 크게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박진감 넘치게 그렸다.그런 마이클 루이스가 행동경제학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는 사실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생각에 관한 생각 (Think, Fast & Slow)’으로 행동경제학을 세상에 제대로 알린 두 사람,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과연 어떤 여정을 거쳐서 행동경제학에 애정을 품고 확신을 가졌으며 1996년 아모스의 죽음을 거쳐, 2002년 대니가 결국 노

행동경제학으로 보는 세상 | 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2022-01-18 17:15

【뉴스퀘스트=이영종 전략문화연구센터 연구위원】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놓고 떠들썩하다.새해 벽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하는 자리에서 쏘아 올린 미사일을 놓고 북한은 ‘대성공’이라고 선전했다.한국 정부는 “대선을 앞둔 시기에 우려된다”(11일 문재인 대통령)는 입장이다.발사 자체에 대한 비판이나 압박보다는 상황 관리에 무게가 쏠린 게 눈길을 끈다.북한이 17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은 380km를 날아가 동해상 표적을 맞췄다. 남쪽으로 쐈다면 육해공군 본부인 계룡대를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다.앞서 14일에는 평북 의주의 열차 이동 발사대에서 KN-23 단거리 미사일을 쐈다.지난 11일 북부 자강도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심각하다.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파악됐고, 1000km를 날아가 바다 위 표적을 명중했다는 게 북한 관영 매체의 설명이다.발사체의 속도는 마하10으로, 음속의 10배인 셈이니 초당 3400m를 날아간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는

이영종의 우리가 미처 몰랐던 북한 | 이영종 전략문화연구센터 연구위원 | 2022-01-18 13:50

【뉴스퀘스트=김주석 BnH세무법인 전무 】 내 직업의 특성상 만나고 상담해 드리는 분들이 대부분 사업하시는 분들인데, 10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고 이제 노년에 접어드는 분들이 가장 크게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업의 승계와 상속세문제이다.젊어서부터 몸바쳐 일궈놓은 사업을 여기에서 끝낼 것인지, 자녀에게 물려줘서 계속 키워나가게 할 것인지, 그럴 경우 자녀가 그럴만한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등등을 생각하게 되고 거기에 덧붙여 상속세가 많다는데 세금 때문에 회사가 남들에게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여부도 고민하게 된다.지난번에 찾아왔던 L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제조업을 40년 넘게 경영하시던 부친과 관련하여 어마어마하게 계산되는 상속세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했었고 그 해결책으로 ‘가업상속공제제도’에 대한 설명 듣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함께 검토하고 있다.이 제도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가업의 요건, 둘째 피상속인 요건, 셋

김주석의 알기쉬운 상속과 증여 | 김주석 BnH세무법인 전무 | 2022-01-12 13:48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이번 여당 대선후보의 공약 중 가장 핵심되는 내용은 누가 뭐라 해도 기본소득을 꼽을 수 있다.아직 논란이 많은 제도이기 때문에 최초 계획했던 원안대로 전 국민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끝까지 밀어 붙일지는 모르지만 대선 공약 중 가장 논쟁이 활발하게 일어날 주제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그런 건전한 논쟁이 일어나면 좋겠다)만약 정책에 대해 진영간 활발한 논의가 일어난다면 대선 당일까지 가장 핵심적인 주제가 될 것이므로, 오늘은 기본소득 찬반에 앞서 행동경제학, 특히 심리학적 관점에서 기본 소득과 관련하여 어떤 고민을 심도 깊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간 심리 관점에서만 보는 기본소득이다.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계나 로봇으로 인한 자동화 흐름에 따라 직업 전선에서 인간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다.따라서, 인간에게 남는 많은 일자리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직무, 즉 인간의 감정과

행동경제학으로 보는 세상 | 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2022-01-12 10:24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아마 신문사를 견학하여 신문이 어떻게 인쇄되어 나오는지를 직접 본 사람이라면 꼭 같은 느낌일 것으로 생각한다. 거대한 두루마리 종이가 윤전기 속으로 들어가 감기면서 수초 만에 엄청난 양의 신문이 되어 질서정연하게 차곡차곡 나오는 것을 보고 신기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요즘은 윤전기를 대신하여 인터넷과 연결된 인쇄기를 사용하여 신문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옛날처럼 대형 윤전기는 찾아볼 수 없다. 대학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복사 전문’ 가게들도 마찬 가지다.종이, 직물원단에서 중요한 두께를 측정 조절 그 보다 더한 것이 있다. 옷감을 만들어 내는 직물공장에서 원단이 춤을 추듯이 너울너울 물결을 이루면서 나오는 것을 보면 그 또한 신기하고 놀랍다. 그런데 흥미를 끄는 것이 있다. 종이든 옷감이든 간에 어떻게 일사분란 하게 꼭 같은 두께를 유지할까 하는 의문이다.비단 종이나

방사성동위위원소의 DNA를 찾아서 | 김형근 기자 | 2022-01-10 12:50

【뉴스퀘스트=신동권 KDI연구위원 】 지난 9차례 칼럼을 통하여 피상적으로나마 공정거래 제도의 연원과 기초적인 개념들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앞으로는 좀 더 실체적인 내용 위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정거래 제도의 내용에 대하여 차근차근 설명해 볼 생각이다.코로나로 인하여 전 지구가 다사다난 이란 말이 부족할 정도로 전쟁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마스크를 쓴 인간(Homo maskus)이란 말도 등장하고 있다.이번에도 새해는 어김없이 다가왔지만 고 황병기 선생의 '미궁(Labyrinth)'이나 레너드 번스타인 작곡의 '불안의 시대(The age of anxiety)'에서의 무심한 피아노 협주처럼 약간은 언밸런스하면서도 공포영화의 기괴함도 느끼는 새해이다.올해를 상징하는 검은 호랑이(黑虎)는 과연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그 번득이는 눈빛에서 희망과 불안이 교차한다.불현듯 오래전에 읽었던 갤브레이스(J.K. Galbraith)의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책이 생각난다. 이 책에서 갈

신동권의 공정거래 바로보기 | 신동권 KDI연구위원 | 2022-01-09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