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자금 수혈이 필요한 다수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분주한 가운데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 중 롯데쇼핑이 구조조정, 비용 효율화 등을 내세워 유의미한 실적 개선 성과를 내며, 롯데그룹사 채권 발행의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마트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재무 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롯데쇼핑은 내부 구조조정, 비용 효율화 등 각종 혁신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6% 상승한 5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아프리카TV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정기주주 총회에서 사명 및 주요 서비스 명칭 변경을 예고했다.그동안 국내 시장에 집중했던 아프리카TV는 최근 태국, 홍콩, 베트남 등을 중점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베타 버전을 출시해 외연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아울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후원 시스템 '별풍선'의 운영 방식 개편 및 사명 변경을 통한 이미지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아프리카TV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여는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향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모녀 관계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OCI그룹 통합 찬성을,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임종훈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통합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연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금융 전문가들은 양측이 각자 나름의 논리를 바탕으로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주주총회 현장에서 뚜껑을 열어볼 때까지 섣부른 승자 예측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해외법인을 잇따라 정리해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부진을 극복하고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롯데케미칼이 공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매출은 2023년 19조9464억원으로 지난 2022년 22조2761억원보다 10.5%(2조3297억원) 감소했다.사업부문별로는 기초소재와 첨단소재 부문에서의 부진이 뼈아팠다. 기초소재의 경우, 지난해 13조8522억원의 매출을 올려 2022년 17조5984억원 대비 21.3%(3조74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미래지향적인 ‘먹거리’ 사업 발굴을 목표로 올해 정기주주 총회에서 삼성물산 출신 임원을 영입할 계획이다.그동안 음식료 포장재 사업에 집중했던 동원시스템즈는 최근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매출 증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삼성물산 출신 임원 영입이 올해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 동력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동원시스템즈에 따르면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후보자 이승걸)의 건 등 4가지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이승걸 후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년 연속 매출 2조원 달성을 노리던 한세실업이 지난해 매출액 1조 7087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실적을 남겼다.김익환·김경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세실업은 중앙 아메리카 대륙에 사업장을 구축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세실업의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등의 여파로 3년 동안(2019년~2021년) 1조 6000억원 수준에 머무는데 그쳤다.하지만 2022년에는 2조 2000억으로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2조 클럽’ 진입에 성공했다.이후 한세실업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풍토병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부문 매각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를 추가 구매키로 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노후 화물기 대체로 운항 정시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9월말까지 B747-400F 2대를 725억원에 구매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 기준 아시아나항공 자기자본의 10.13%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올해 안에 추가로 동 기종의 항공기 2대를 6년 기간으로 임차(총 임차료 4900만불)한다고 밝혔다.현재 화물기 11대(자체보유 8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넷마블의 올해 사업 성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넷마블은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 연이은 신작 출품을 예고했지만, 불안정한 재무 구조로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 판정을 받았다.현재 넷마블은 4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 충당에 나설 계획이지만, 주요 앱 마켓에 지급하고 있는 고액의 수수료는 여전히 부담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2022년 실적 악화를 기록한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면서 올해 흑자 전환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건설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원재료 가격 하락, 해외 사업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은 가능하겠지만, 높은 부채 비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28일 현대리바트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 5857억원으로 2022년(1조 4957억원)보다 약 6%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8억5200만원으로 전년(-278억9500만원)보다 적자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