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강락 KR컨설팅 대표 】 주변 환경의 변화는 급작스러운 위기를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떠한 위기에 봉착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스스로가 가장 좋은 답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사를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이 대단하였던 사람이다.그는 기대했던 수준의 제품이 개발되지 않으면 타협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대개 개발을 하다보면 시간이나 비용, 성능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연구 개발에서는 개발 기간이 두배로 늘어나고, 비용도 두배로 늘어나고, 반응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마련이다.

이는 처음하는 일이라서 시행착오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할 때의 무수한 실패의 경험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아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이러한 환경에 굴복하지 않았다. 환경을 이겨야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처음 계획 단계에서 목표한 성능이나 일정등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았다.

그는 절대로 평범한 사람이 아니였다. 그의 집착은 너무나 대단하여 그 주변 사람들이 현실 왜곡장이라는 말까지 만들어 냈다. 그의 신념이 너무나 강하여서 그의 말을 듣다보면 그렇게 하여야만 할 것 같아서 그냥 동의하고 만다는 것이다.

결국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꾸었다. 그는 세상을 깜짝 놀랄만한 제품들을 개발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생각하였던 기대를 훨씬 뛰어 넘어서 미래를 현재로 가져온 것이다.

교세라를 창업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졌다. 그는 창업하자마자 교세라가 있는 지역에서 일등하기를 원하였다. 범위를 넓혀가면서 결국 세계 일등의 수준에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문제가 있어서 해결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창조한 것이다. 창업한 지역에서 일등을 안하다고 하여서 문제될 것은 하나도 없다. 모두가 다 이해해줄 것이고 인절할 것이다.

주변에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업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고, 이를 뛰어 넘기 위해서는 당연히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은 상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나모리 가즈오의 집념은 매일 매일 자신이 만든 도전의 과제를 넘어서기위해 절치부심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제품이 인정받기를 원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그는 무조건 도전하였다.

남들이 다 못한다고 하는 것을 해보지도 않고 해보겠다고 한 것이다. 당연히 잘 안되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극복하지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될때까지 집중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문제는 해결되었고, 결국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여 상상할수 없는 짧은 기간에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필자는 위 두사람을 보면서 할 마음이 없으면 되는 것이 없고, 할 마음만 있으면 모든 것이 되겠구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문제의 한 가운데 둘러싸여 있다. 머리가 혼돈스럽고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방향을 잘 잡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러나, 결국 이 모든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잘못해서 주변에서 당장 시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문제이든지, 환경 변화로 시급히 해결하지않으면 안되는 문제이든지, 스스로 높은 목표를 세우다보니 이에 미치지 못해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해결하여야만 하는 문제이든지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잠시 마음을 정돈하기를 권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기를 원하는가, 그 문제가 해결 된후의 바람직한 미래는 무엇일까,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만들어지기를 원하는가 등등을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절대로 필요하다.

그리고, 남은 것은 스스로 결단하는 것이다.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다. 당장은 안되기도 한다. 우리의 능력은 유한하고 시간도 유한하고 모든 것이 부족함이 많으니까. 

그러나, 자신이 세운 기대치와 목표를 계속 바라보고 도전하고 있으면 때가 되면 그 자리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문제를 여러분 스스로가 해결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