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1일 아카피스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83회 한누리 열린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지서원 교수를 초청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주제로 동남아시아 한국어교육 현황, 싱가포르 한국어교육 현황, 싱가포르국립대 한국어교육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교육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는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세종학당도 설치돼 있어 한국 기업에 취업하거나 한국 유학 등 외국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학습자들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내적 동기가 강해 취업, 유학, 자기 계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과 교사 수급 등 교육 발전과 성장에 큰 무게를 둔다.
싱가포르의 한국어교육은 2000년대 초 한류 영향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8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최초로 한국어 과목이 개설되었으며 제3의 언어로 한국어 채택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인 ‘플립 러닝’으로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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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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