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서울시와 오락하자’ 캠페인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 리플릿·홍보물 배부, 복부 둘레 측정 등

[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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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연휴 기간 허리띠 풀고 기름진 음식을 맘껏 즐겼다면 자신의 배와 허리를 한 번쯤 거울에 비춰보거나 체중계에 올라가 보자. 몰라보게 늘어난 뱃살과 몸무게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단장 임도선)은 오는 5일 '오락(五樂)하는 날'을 맞아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는 취지에서 ‘서울시와 오락하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와 지원단은 매월 5일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5가지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동안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고칼로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한 시민들에게 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지원단은 20~30대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보건소별 관할 지역 내 대학가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복부 둘레 측정 등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연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의 건강 관리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홍보, 대사증후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임도선 지원단장은 “지원단은 더 많은 서울 시민이 스스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돌아보며, 일상에서 꾸준한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은 만성 질환 예방 및 건강 수명 증가, 자가 건강 관리 향상을 목표로 25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만 20~64세 서울시민에게 대사증후군 검사 및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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