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화성우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변용석)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그린에너지협동조합과 발달장애인을 품은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화성시 사회적네트워크 등과 함께 유기동물보호소 지원사업을 위한 신협 '협동조합 어부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9월 11일 '협동조합 어부바' 협약식을 열고, 이어 지난달 18일에는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사업을 개시했다.

화성우리신협의 어부바 사업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약 900만원의 예산을 출연해 지역 내 협동조합과 함께 보다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반려동물 보충식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화성그린에너지협동조합은 태양광시설물 설치,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은 유기견들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지원하고, 그린에너지협동조합은 시설에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태양광패널 설치를 지원한다.

주관기관인 화성우리신협과 화성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는 자원연계, 사업기획 및 경비 부담, 홍보를 맡고 있으며,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기견보호시설은 냉난방기 10대를 돌릴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꾸준한 간식 지원을 통해 재정적 한계의 부담을 줄 일 수 있게 됐다. 

화성우리신협은 "화성시 내 가장 큰 신용협동조합으로써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꾸준히 지역이 당면한 소외되고 어려운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나아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협동조합의 역할재고와 선순환적인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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