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KT&G(사장 백복인)는 장애예술인 기획 전시회 ‘제6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오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 확장을 위해 KT&G 상상마당과 KT&G 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다. 

전시명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상징한다.

‘제6회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에는 최종 선발된 12인의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KT&G는 이번 서울 전시 이후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형식으로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KT&G 문화공헌부 김정윤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을 통해 재능있는 분들이 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예술인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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