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원더버스’ 내 XR 기술 적용한 체험 콘텐츠 개발

(왼쪽부터) 여원동 NHN에듀 대표와 XR 기업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가 지난 6일 NHN 본사에서 XR기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했다. [NHN 제공=뉴스퀘스트]
(왼쪽부터) 여원동 NHN에듀 대표와 XR 기업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가 지난 6일 NHN 본사에서 XR기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했다. [NHN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NHN(엔에이치엔)이 메타버스 기반 체험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NHN에듀는 확장현실(XR) 기술 기업 YMX(와이엠엑스)와 메타버스 기반 체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XR 기술을 결합한 교육 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주력한다.

특히 NHN에듀가 공개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원더버스'에 탑재될 체험 교육 콘텐츠에 YMX의 XR 기술과 노하우를 더해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할 예정이다.

체험 콘텐츠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오프라인 공장 직업체험관에 가지 않고도 설계, 생산 과정에 포함된 현장 기계소리나 이물질 등까지 미세한 부분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외 사업기회 발굴에도 나선다. 

컨소시엄을 구축해 민간 시장과 공공 영역 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IT 연수 프로그램이나 각종 연구대회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이사는 “탄탄한 XR 기술과 노하우로 업계를 이끄는 와이엠엑스와의 협력은 NHN에듀가 구축한 원더버스 속 몰입감을 더하는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넓힐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제조·건설 산업에 이어 교육까지 솔루션 개발 분야를 확대하고 있는 와이엠엑스가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NHN에듀와 함께 학생들이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하며 게임 못지 않은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양사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YMX는 메타버스 가상 공간부터 디지털 트윈까지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지닌 XR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제조, 건설, 항공, 국방, 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교육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 중이며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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