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이용 학생들에게 헬멧 제공...이천경찰서 참여

청강대는 학교 정문 일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강대 제공]
청강대는 학교 정문 일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강대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지난 7~8일 이틀간 대학 정문 일대에서 개인형이동장치(전동 킥보드)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학생취업처가 주관하고 학생자치기구 임원 및 교직원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학 내 개인형 킥보드 및 공유형 전동 킥보드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캠퍼스 교통문화 조성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캠페인은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와 마장파출소 협조로 진행됐다.

이천경찰서는 안전장구 없는 전동킥보드 이용 학생들에게 안전 헬멧을 나누어 주며 안전한 운행을 독려했으며, 학생들은 친절한 계도와 헬멧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청강대는 2021년도에 ‘대학 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규정’을 제정하고 학생 및 교직원 소유 개인형 이동장치 등록제를 도입해 대학 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제도와 주차장 위치 등을 정기적으로 안내하는 등 학내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자치기구 학생회 정현희 학생(만화콘텐츠스쿨)은 “학우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등굣길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서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이었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학교와 이천경찰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천경찰서 관계자가 전동킥보드 이용 학생에게 헬멧을 씌워주고 있다. [청강대 제공]
캠페인에 참여한 이천경찰서 관계자가 전동킥보드 이용 학생에게 헬멧을 씌워주고 있다. [청강대 제공]

청강대 학생취업처 우제구 팀장은 “개인 소유 및 공유형 전동킥보드 이용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캠퍼스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무분별한 학내 주차로 인한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1996년에 개교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웹툰, 웹소설, 융합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푸드, 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산업 계열 다양한 콘텐츠를 토대로 실무중심의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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