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 기부
13년 간 15명의 환아에 헌혈증 2132장, 후원금 5290만원 전달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가14일 헌혈증서 전달식에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게 후원금 1천 만원과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박시범 CHO, 조재천 대표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김민 나눔사업부 팀장. [현대엘리베이터 제공=뉴스퀘스트]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가14일 헌혈증서 전달식에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게 후원금 1천 만원과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박시범 CHO, 조재천 대표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김민 나눔사업부 팀장. [현대엘리베이터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어린이 백혈병 환아를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와 후원금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시범 현대엘리베이터 CHO(최고인사책임자),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오고 있다. 

기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해 왔다.

어린이 백혈병 환자 후원은 지난 2011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총 15명의 환아에게 헌혈증서 2132장과 후원금 5290만원을 전달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치료 중인 어린이들이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한줄기의 희망의 빛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작은 지원이지만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이 슈퍼맨처럼 일어나 씩씩하게 성장하고, 다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순환의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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