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거취약 계층 주거환경 개선...해외 백내장 안과 시술 후원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왼쪽)이 지난 11일 대우건설 서희종 상무(오른쪽)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뉴스퀘스트]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왼쪽)이 지난 11일 대우건설 서희종 상무(오른쪽)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대우건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는 경기 침체기 속에도 기부와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기부, 강릉 산불피해 주민 돕기 등 국내외 재해 및 재난 복구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총 100회가 넘는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연간 2억원의 지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며 양국 우호관계에 기여했으며 이라크에는 영유야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6억5000만원 가량을 후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리비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에서도 600회가 넘는 백내장 캠프를 열어 안과 시술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중흥그룹 경영이념 속에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라는 대우건설의 사회공헌 철학이 실현돼 더 넓고 더 깊이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창립 이래 50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것처럼 향후에도 국내외 소외된 계층에 먼저 손을 내밀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