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9~12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 방송

'다복다복 발원이요' MC 아나운서 김선근. [사진=국악방송 제공]
'다복다복 발원이요' MC 아나운서 김선근. [사진=국악방송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국악방송 라디오(사장 백현주)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두근두근 음악 여행’은 설날 연휴 기간 여유롭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BGM 음악 선물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날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동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4시 30분, 그리고 밤 9시에 시간대별 특성을 고려해 선곡된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국악방송 수장고’는 단편소설 낭독, 명인 명창을 소재로 만든 특집 드라마, 공개 방송으로 오전 11시, 오후 3시, 저녁 8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편성됐다. 국악방송 23년 동안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던 프로그램을 선정해 다시 꺼내 듣는 프로그램으로, 그 때의 감동과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복다복 발원이요' 출연자 소리꾼 유지숙. [사진=국악방송 제공]
'다복다복 발원이요' 출연자 소리꾼 유지숙. [사진=국악방송 제공]

설날 당일인 10일 오후 3시에는 국악방송 2024 설 특집 ‘다복다복 발원이요’가 방송된다. 아나운서 김선근의 진행과 소리꾼 유지숙, 김주홍, 김율희가 함께한다. 청취자가 바라는 2024년 소망을 음악으로 기원하며 설 명절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특집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은하 국악방송 라디오제작부장은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늘 진심으로 잘 성취되기를 기원하는 라디오 매체 특성이 어쩌면 ‘비나리’와 같다는 생각"이라며 "갑진년 새해 첫날 아름다운 우리 음악으로 청취자의 새해 소망 성취를 함께 빌어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악방송 FM(수도권 기준 99.1MHz 등 전국방송)은 라디오를 비롯해 국악방송 누리집,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특집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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