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2주간 교육관련 업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진행
사용 용이성 질문에 73%가 '예'...오는 3월 초에 정식 출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에이치엔(NHN) 에듀가 메타버스 학습경험 플랫폼 '원더버스'의 사전체험을 통해 장점과 개선점을 확인했다.
NHN에듀는 사전체험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오는 3월 초 원더버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원더버스는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3D 메타버스 환경에서 구현한 학습 경험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진단과 튜터링을 통해 학생과 교사는 자신의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즐기고 학습관리를 할 수 있다.
이번 사전체험 설문조사에는 교육관련 업계 266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원더버스 체험과 관련해 '매우 재밌었다'와 '재밌었다'는 응답이 약 79%였다. 사용 편리성을 묻는 질문에는 73%가 '예'로 답했다.
또 '원더버스 수업 활용시 학생들이 좋아할까요?'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70%), 조금 그렇다(21%), 그렇다(9%) 순으로 답변이 집계되며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수업 종류와 관련해서는 창의 체험 시간(41%), 교과 시간(31%), 자율시간(18%) 순으로 활용되면 좋을 것이란 답변이 나왔다.
아울러 원더버스의 특징으로는 화려한 그래픽, 게임형 콘텐츠 활용 학습 등이 꼽혔다. 사용자들은 평균 45.3분의 이용 시간을 가졌으며, 콘텐츠 내 과제 완료율은 평균 81%에 달했다.
원더버스는 이번 달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워크숍과 매칭데이 행사에 참여해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 교사들과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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