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년 임기 개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대 국가경찰위원회 비상임위원 임명식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임 비상임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대 국가경찰위원회 비상임위원 임명식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임 비상임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정부는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비상임위원 5명의 후임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2대 국가경찰위원회 비상임위원은 김성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교수와 박형명 법무법인 김장리 변호사,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정 SBS 보도본부장 등 5명이다.

국가경찰위원은 행정안전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경유하여 대통령이 임명한다.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신임 위원들에게 "국가경찰위원회가 경찰의 변화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심의하고 조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식에 이어 국가경찰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국가경찰위원회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 경찰청 주요업무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1991년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경찰운영의 민주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법에 근거,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합의제 심의․의결기구이다.

위원회는 △경찰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권, △경찰청장 임명제청前 동의권 △시․도 자치경찰위원 추천권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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