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전국 99개 매장서 판매 개시…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4월 출시 예정

LG전자가 22일부터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끝낼 수 있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의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22일부터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끝낼 수 있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의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LG전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이젠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세탁기와 건조기의 기능이 합쳐진 획기적인 신제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는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배치하지 않아도 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 배치했을 때와 비교하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해 본 고객이라면 누구나 꿈꾸던, 세탁·건조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LG의 프리미엄 가전이 지향하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고객경험 혁신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신제품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Core Tech)을 상징하는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다. 내부 드럼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해 LG 세탁가전만의 차별화된 6모션 세탁과 건조를 구현한다. 

신제품의 딥러닝 AI 기술은 의류 재질에 따라 최적의 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를 진행한다.  

또한 제품 전면의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은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의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스마트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터치도어’는 도어의 특정 부분을 살짝 터치하거나 음성을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 고객은 양손 가득 세탁물을 들고 있을 때 “하이 엘지,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된다. 

“하이 엘지, 5시간 뒤에 완료 해줘”, “하이 엘지, 세탁기 원스탑 세탁해줘”, “세탁 종료시간 알려줘” 등의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LG전자는 22일부터 전국 백화점 및 베스트샵 99개 매장에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진열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기존 LG 시그니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구매 고객에게는 3월 18일부터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이어 일반형 제품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4월 출시할 예정이다.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끝내 잃어버렸던 공간과 시간을 돌려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고객의 가사 노동 해방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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